온 가족 위한 동요 뮤지컬 ‘외할머니 댁에서의 여름방학’
'숲속을 걸어요', '새싹들이다' 등 친숙한 동요가 뮤지컬 넘버로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원학연)은 오는 18일과 19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동요 뮤지컬 ‘외할머니 댁에서의 여름방학’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2015년 4월 정기연주회 때 15분 분량으로 공연했던 작품을 관객 및 전문가들의 성원에 힘입어 등장인물 및 줄거리를 확장시켜 동요 뮤지컬로 2016년 초연했던 작품이다. 올해는 창작곡을 추가하고 수많은 어린이극을 연출한 최여림과 안무가 권영호가 가세해 더 탄탄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외할머니 댁에서의 여름방학’은 서울과 하동분교를 배경으로 맞벌이 부모를 둔 주인공 ‘준서’가 부모의 사정으로 시골 외할머니 댁으로 내려가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 속 시골에는 조부모의 손에 자라는 아이뿐 아니라 이혼 등의 사정으로 편부모 가정 아래 자라고 있는 아이, 부모의 사업 실패로 떨어져 살아가는 아이 등 다양한 이유로 상처와 결핍 속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이 등장한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치유의 과정을 친숙한 동요와 창작곡으로 풀어낸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귀에 익숙한 친근한 동요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창작동요의 전성기인 1980년대의 동요들을 스토리에 맞게 뮤지컬 넘버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
기존에 잘 알려진 ‘새싹들이다’, ‘기차를 타’, ‘숲 속을 걸어요’ 등을 이야기에 맞게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며 창작곡은 ‘이번 방학은 무슨 맛일까’, ‘할머니 댁에 가면’, ‘준서의 일기1’, ‘전교생이 여덟 명’, ‘엄마, 엄마’, ‘준서의 일기2-엉터리 미역국’ 등 6곡이다.
노래뿐 아니라 악기로 연주되는 부분에 동요의 모티브들을 이용해 새롭게 만든 곡들도 만나볼 수 있어 작품 곳곳에 숨은 동요 멜로디를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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