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한국보육진흥원 드림스타트사업지원단(단장 조용남)이 (주)문정아중국어(문정아 소장)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문정아중국어연구소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중국어 온라인 교육 무료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한국보육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취약계층 아동(0~12세)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잠재적인 능력을 키워주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2017년에는 국가대표브랜드 ‘취약계층지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업지원단은 이번 업무협약에 ▲전국 229개 시·군·구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추천 ▲교육 지원일정 체계적 관리 등의 전반적인 운영지원을 사업단이 제공하고, 문정아중국어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월 최대 500명)에게 중국어 온라인 교육 수강권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MOU를 통해 문정아중국어는 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개발된 맞춤 중국어 교육 컨텐츠인 키즈패스(12개월)를 1년간(월 500명) 최대 6000명에게 제공한다. 약 18억 원 정도를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셈이다.
사업지원단은 0세(임산부)~만 12세(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지원 대상으로 추천할 계획이며, 이 중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보호대상한부모가정(조손가정 포함) ▲학대 및 성폭력피해아동 등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 조용남 단장은 “우리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새로운 교육기회 제공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전해주신 문정아중국어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인지·언어영역 발달에 매우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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