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오는 19일과 20일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수박(SU-Vac)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수박 프로젝트의 타이틀인 ‘수박’은 ‘SUmmer VACation’의 앞 글자들을 조합해 만든 이름으로 8월 꿈의숲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방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박 프로젝트에서는 잠재 예술가인 아이들이 공연에 더욱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령에 맞춰 두 가지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어린이와 부모님을 위해 마련된 ‘페이퍼아트 뮤지컬 종이아빠’는 동명의 유명동화 ‘종이아빠’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뭉클한 감동과 가족 사랑을 전해줄 예정이다.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오후 2시,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공연되는 페이퍼아트 뮤지컬 종이아빠는 미취학 아동부터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이다.
이 공연은 이지은 작가의 동화 ‘종이아빠’를 원작으로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아빠와 아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게임과 컴퓨터에 노출된 어린이들에게 종이 놀이의 재미를 통해 창의적인 생각과 창조 능력을 일깨우며, 감동 깊은 스토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아이들을 무대 위로 불러 함께 종이접기 놀이로 시작하는 ‘종이아빠’는 공연 내내 접고, 오리고, 변신하기를 멈추지 않으며 관객을 흥미진진한 종이의 세계로 이끈다. 또한 그림자놀이로 새로운 재미를, 어두워진 무대 위에 블랙 라이트를 이용해 알록달록하게 펼쳐진 환상적인 밤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어린이 공연축제 ‘아시테지’가 선택한 우수 공연, 관객이 추천하고 다시 관람하는 ‘종이아빠’. 가족을 위해 꿈을 접어둔 아빠와, 그런 아빠바라기인 세상의 모든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가족극 종이아빠의 환상과 감동의 세계로 올 여름 풍덩 빠져보자!
초·중학생의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해설이 함께하는 리멤버 음악가 시리즈’에서는 테너 하만택이 해설과 연주로 참여하는 ‘리멤버 파바로티!’와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리멤버 쇼팽!’ 공연이 준비된다.
올해로 8번째 해를 맞는 수박프로젝트는 무더위에 안성맞춤인 시원한 수박처럼 눈을 즐겁게, 귀를 신나게 하는 올 여름방학 최고의 뮤직 바캉스가 될 것이다.
해설 클래식은 전석 1만 5000원, 가족뮤지컬은 전석 1만 2000원이다. 가족과 함께 또는 아빠가 자녀와 함께 관람할 때 할인된 금액으로 더욱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는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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