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양남어린이공원에 민관협력 창의놀이터 조성
영등포구, 양남어린이공원에 민관협력 창의놀이터 조성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8.0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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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원 들여 난파선 모양의 조합놀이기구 설치...바닥 탄성 포장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양평동1가에 위치한 양남어린이공원에 개성있는 ‘창의놀이터’ 를 만든다고 9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민관협력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으로 민간기업과 협력해 민간자본으로 공공노후 어린이놀이터의 시설을 새롭게 정비한다.

이번에 새로 조성하게 되는 양남어린이공원(양평동1가 205)은 주택가에 위치한데다 반경 250m 이내에 어린이집 7개, 유치원 2개, 경로당 3개 등이 위치해 있어 이용자가 많은 공원이다. 2010년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 이후 새로운 시설 도입이나 개선사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설이 노후화 되어 있어 재정비가 시급한 곳이었다.

이에 구는 노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워줄 수 있는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재조성하기로 했다.

놀이터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400㎡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 8일 공사착공에 들어가 올해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본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기업 (주)토박스코리아에서 전액 부담해 기획, 설계 및 시공까지 완료한 후 영등포구로 기부채납하게 되며 구는 기획, 설계, 시공에 대한 협의와 주민 참여를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지속적인 민간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5월 30일 (주)토박스코리아와 ‘민관협력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인근 주민들을 비롯한 주 이용층인 놀이터 주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의견수렴 과정도 거쳤다.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영화 걸리버여행기의 장면을 가져와 놀이 시설물로 꾸며진다. 중앙에는 난파선 모양의 조합놀이 시설물이 들어선다.

놀이터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탈출 미끄럼틀, 짐 형태의 그물놀이 등이 설치되고 놀이시설물 주변 바닥에는 탄성 포장을 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놀이터 재조성 공사기간동안 공원이용과 시설사용의 제약과 불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창의놀이터를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간협력사업을 발굴해 민간자본을 유치해 예산을 절약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과 관련해 더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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