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책으로 빠져들 시간
가을은 책으로 빠져들 시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9.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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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북 페스티벌', 집 주제로 9~10일 개최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2017 서울 북 페스티벌(Seoul Book Festival)  집? 도서관!'을 개최한다.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2017 서울 북 페스티벌(Seoul Book Festival)  집? 도서관!'을 개최한다.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2017 서울 북 페스티벌(Seoul Book Festival)  집? 도서관!’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북 페스티벌은 서울시 축제평가에서 2015년, 2016년 2회 연속 상위권으로 평가받은 축제로, 서울도서관은 북 페스티벌을 통해 책 읽기의 주제 범위를 확장하고 독서공동체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올해 서울 북 페스티벌의 주제는 ‘집’이다. 서울 북 페스티벌에서는 매년 다른 주제에 대한 책과 정보로 시민들과 만난다. 올해 서울도서관에서는 집 짓는 일과 가족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1년간 독서공동체의 주 구성원인 ‘도서관·출판사·서점·시민독서동아리’ 네 개의 영역에서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9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tbs 협력 북 콘서트 ‘TV책방 북콘서트’가 있으며, 건축가 유현준과 문화비평가 이용훈이 출연한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대중문화평론가 김태훈, 작가 정유정과 이철환이 함께하며 소설 속에 나오는 따뜻한 집, 차가운 집에 대해 이야기한다.

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북 버스킹’에서는 뇌과학자 장동선과 작가 김수영이 함께하며 낮은 자존감에 흔들리는 청년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재주소년 박경환과 재즈 보컬리스트 유수영의 노래로 가을 축제의 묘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서울시내 16개 도서관의 사서들이 ‘집’과 관련된 책을 모아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축제도서관’도 진행된다. 축제도서관은 축제기간 동안 광장에 만들어져 시민들과 소통한다. 축제도서관에서는 집을 ‘건축과 가족’으로 나누어 각 주제별로 도서를 준비해 책을 통해 집으로 다가가는 길을 제시한다.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달빛 독서’는 야외에서 즐기는 한밤의 독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 같이 어울려 책 읽기를 하는 서울 북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잔잔한 음악과 영화도 함께 준비된다.

일요일 오후 3시에는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7년의 밤’ 작가 정유정,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까지 작가들이 생각하는 집과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밖에, 출판사들은 ‘맛있는 출판’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존의 개별 기관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어린이, 청소년, 성인으로 소통 대상을 나누어 출판정보와 독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만만한 책방’ 프로그램에서는 서울 지역의 다양한 서점을 소개하고 각 서점별 경영전략을 알리기도 하며, 집 관련 도서와 인기도서로 엄선한 1000권을 판매한다. 또, 서울도서관 외벽에는 서울시 11개의 책방길을 홍보하는 책방로드가 펼쳐지고, 사라져 가는 동네서점의 현재를 보여준다.

‘독서동아리의 방’은 서울시 독서동아리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독서동아리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독서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2017 서울 북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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