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와이케이동그라미’와 ‘코베베이비페어’가 주최해 지난 11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나눔태교쇼’에는 크고 작은 사연을 가슴에 품은 총 300여 명의 산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 산모들의 참가비로 걷어진 500만 원 상당의 금액은 장애아동전문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병원에서 이른둥이(체중 2.5미만인 신생아)들의 조기 집중 치료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전액 기부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푸르메재단 고재춘 실장은 “재태기간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36주 이전에 태어나는 이른둥이들의 경우 조기치료를 받지 못해 장애나 발달지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른둥이들의 조기 치료비 모금을 위해 참석해주신 산모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태교쇼는 임신·출산·육아 전문 기업이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국내 최대 법인형 산후조리원 기업인 와이케이동그라미는 이번 나눔태교쇼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와이케이동그라미 김영광 대표는 “임신과 출산, 육아는 국가와 기업, 개인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아름다운 문화로 정착돼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나눔태교쇼에서는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산모들을 위한 ‘소통’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김현욱 KBS 전 아나운서 진행, 이천수 전 국가대표의 깜짝 출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와이케이동그라미는 국내에 25개의 직영점 및 중국 6개의 지점을 보유, 운영하고 있으며 신생아실 내부 온도, 습도, 조도, 이산화탄소, 산소 농도 등을 24시간 관측할 수 있는 ‘신생아실 최적화 자동관리 시스템’으로 특허를 취득하는 등 국내외 산후조리원의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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