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측에 기금 전달
하이트진로(사장 이남수)가 한부모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에 1억 원의 기금을 기부했다.
하이트진로 이남수 사장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구로5동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강당에서 열린 한부모가족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러브캡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장학기금 1억 원을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이영호 센터장에게 전했다.
‘러브캡 프로젝트’는 하이트 진로가 지난달 19일부터 1개월 간 수도권 1,000개 업소에 비치된 모금함에 참이슬, 드라이비니시d 제품의 병뚜껑을 넣으면 100원식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한 기부 캠페인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한부모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조현옥 실장은 “하이트 진로가 이번에 기획한 이벤트는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일로, 서울시 한부모가족을 위해 후원한 것인 만큼 그 의미를 잘 살려서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남수 하이트진로 사장은 “송년 모임에서 지인들과 정도 나누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돌아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부활동을 유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러브캡 프로젝트와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한부모 가족은 전체 가족의 10%인 36만 가구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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