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공간 만들어 주고 분위기 즐겁게 해주세요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아이가 힘들어할까 봐 세 돌 전까지 정리 정돈을 시켜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유치원에 가 보니 다른 아이들은 정리를 곧잘 하더라고요. 뒤늦게 정리하는 법을 알려 주려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솔루션1. 두 돌만 돼도 정리정돈을 할 수 있습니다. 두세 살 아이들도 한두 시간 놀고 난 뒤 “이제 실컷 놀았으니 정리하자. 그러고 나서 또 다른 놀이할까?”라고 하면 얼른 정리하려는 태도를 보입니다. 자발성이 생긴 것이지요. 이런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정리 정돈 습관을 만들어갑니다.
솔루션2. 수납공간을 준비해 주세요. 기본적인 수납공간도 없는 상태에서 정리부터 하라고 하면, 아이들은 어쩔 줄 몰라 그대로 두거나 아무데나 놓는 습관을 들입니다. 책은 책꽂이에, 장난감은 장난감 바구니에 넣을 수 있도록 수납공간을 어느 정도 분류해 놓아 주세요.
솔루션3.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아이가 정리하기 귀찮아할 때, 엄마가 정리정돈 노래를 부르면서 시작을 독려하면 아이는 금세 즐겁게 따른답니다. 엄마의 말투나 분위기 때문에 아이의 자발성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또 “이 로봇들을 누가 먼저 상자에 넣을까?” “하나” 하고 로봇을 넣으면, 아이는 어느새 다른 로봇을 집어와 “둘, 셋” 하면서 함께 정리한답니다.
*도움말 = 그레이트북스 인성동화 '황금 로봇,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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