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사단법인 놀이하는사람들(대표 이상호)은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제4회 놀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놀이의 날 행사 중에 굴렁쇠 놀이왕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놀이의 날은 맘껏 놀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요즘 어린이, 청소년에게는 모처럼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부모와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들을 다시 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놀이의 날 행사는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제4회가 되며 전국 13개 지역에서 열린다.
행사는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공원 장미원 옆 놀이터 ▲경기도 성남시: 샛별마을 당골공원 ▲경기도 시흥시: 시흥시 청소년수련관 뒷마당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213 평촌공원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동부공원 ▲인천 : 작전동 된밭공원 ▲충남 천안시: 쌍용동 방아다리공원 ▲충남 서산시: 읍내동 호수공원 ▲충남 당진시: 당진시청 주차장 ▲강원도 원주시: 단구공원 열린광장 ▲경북 문경: 모전동 새마을공원 전래놀이터 ▲제주: 제주시 일도2동 신산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놀이의 날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다.
놀이의 날 행사장에서는 달팽이 놀이, 8자 놀이, 비석치기, 망차기 등 여럿이 함께 뛰어 노는 놀이들과 실뜨기 놀이, 산가지 놀이, 칠교, 둥근 딱지, 네모 딱지 등 가정에서 쉽게 해 볼 수 있는 놀이까지 매우 다양한 전래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굴렁쇠 굴리기가 진행되는 놀이왕 대회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시작되기 2시 30분부터 접수를 받아 운영하며 참가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편, 사단법인 놀이하는사람들은 ‘생활 속에 되살아날 우리 놀이’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래놀이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제주, 충남, 경북 문경 등에 지역 모임이 있으며 각 지역 모임에서는 정기적으로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놀이마당을 열고 학교나 도서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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