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북촌에서 문화 나들이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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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10.24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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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여정, 오래된 일상과 마주하기’ 주제의 참여형 행사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포스터. ⓒ서울시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오는 27일~28일 2일간 북촌 일대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북촌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 나누고, 즐기고자 진행되는 ‘2017 북촌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북촌여정(北村旅程), 오래된 일상과 마주하기’이며 ‘북촌, 사람’, ‘북촌, 문화’, ‘북촌, 길’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북촌, 사람’은 이웃이 함께,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이해와 존중을 통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재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북촌 주민들의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북촌 어린이들 대상 ‘체험 놀이터’와 북촌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벼룩시장으로 ‘북촌 마을시장’이 열리고 북촌의 공방들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북촌공예 오픈스튜디오’가 마련된다. 또한 대동세무고와 재동초 학생들이 여는 ‘북촌 풍물 한마당’으로 즐거운 마을잔치에 흥을 더할 예정이다.

북촌마을서재에서는 북촌학당 김윤 선생의 ‘어린이 서당’과 이웃이 함께 담소를 나누며 소통하는 ‘쉬어가요, 북촌쉼표’를 마련한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주민 뮤지션들이 마련하는 ‘한옥 작은 음악회’로 가을날의 한옥정취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나눈다.

행사기간 중 ‘서울 공공한옥’ 16개소는 모두 무료 개방되며 전시 및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서울 공공한옥’의 입구에는 복조리 모양의 표식을 통해 방문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북촌, 문화’는 살아있는 한옥주거지 북촌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북촌 인문학 강연과 공감형 전시로 구성된다. 넓게 펼쳐진 북촌전망을 품은 가회동 11번지 한옥(구 한상수 자수공방)에서는 ‘2017 북촌인문학 토크콘서트’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27일 에는 유진경 소목장의 ‘가구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한옥’, 정태도 대목장의 ‘궁궐 짓는 이야기’, 한옥문화원 정명희 원장의 ‘우리한옥 이야기’가 진행된다.

‘북촌, 길’은 북촌의 현상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지역의 정체성이 온전히 지켜질 수 있기를 함께 소망하는 시간으로 공정관광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마을 주민이 해설사가 되어 북촌 일대를 여행하는 ‘북촌여정 길라잡이’는 27일 이지원 중앙고 교사가 이끄는 ‘북촌 지리여행’을 시작으로 북촌공예원이 준비한 ‘북촌따라 공방따라’, 여행작가 박상준의 ‘계동길호기심산책’이 이어진다. 28일 에는 변혜정 문화해설사의 ‘북촌 근대건축여행’, 영화 평론가 옥선희의 ‘북촌 다르게 보기’가 운영된다. 

북촌 일대에서 2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 ‘사전접수 프로그램’과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능한 ‘현장 프로그램’, 주민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북촌주민마당’으로 구분돼 있다. ‘사전예약 프로그램’과 ‘북촌주민마당’은 선착순으로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전화 접수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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