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발달놀이로 아기 두뇌 자극시켜요"
계양구보건소 오감발달놀이교실 가봤더니…

“여러분, 음악에 맞춰서 같이 움직여보세요.”
“룰루~ 친구 반가워요 랄랄라~ 오늘도 재미있게 랄랄라~ 춤추고 노래해요 랄랄라~ 룰루~ 친구들 반가워요~ 울랄라~ 울랄라~ 울랄라~ 신나게 노래해~♪”
9일 오후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내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흥겨운 음악소리와 함께 엄마와 아이들이 원을 그리며 이쪽저쪽 돌고 있었다. 아기도 엄마도 얼굴에 환한 웃음이 가득했다. 이날 밖은 유난히 추웠지만 모자보건실 안의 분위기는 따뜻하고 즐거웠다.
이날 보건소에서는 생후 9~12개월 된 아기와 엄마 14쌍을 대상으로 오감발달놀이교실이 열렸다. 오감발달놀이는 엄마와의 접촉을 통해 영아의 두뇌를 자극시키고 사물에 대한 창의적인 표현활동을 유도해 성장발달을 도와주는 놀이이다.
이날 강의는 오감발달연구소 전임강사 이화정 씨가 맡았다. 이 씨는 방향 감각, 시각, 촉각, 청각 등 아기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놀이를 차례차례 선보였다. 마라카스, 비눗방울, 보자기 등 아기들이 좋아할만한 교구를 음악과 함께 적절히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9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눈을 마주치는 시간이 평균 2초밖에 안 돼요. 그만큼 집중력이 짧아서 엄마들이 다양하게 장난감을 제공해 줘야 해요. 그런데 엄마들은 매일 장난감 하나가지고 놀라고 해요. 그럼 우리 아기들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 엄마를 만난 우리가 이해를 해야지!” 이 씨의 유머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우리 아기들은 인격체에요. 항상 아기에게 허락을 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기저귀를 갈아 줄 때도 ‘어휴~지겨워. 또 쌌어?’ 이러면서 기저귀를 갈아주시면 아기들이 다 알아요. 항상 아기를 존중해 줘야 해요. 엄마가 우리 아기들의 거울이에요. 항상 이 점 인지하세요.”
이날 강의는 오감발달놀이뿐만 아니라 엄마들이 아기를 키우면서 알아야 할 기본 상식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이 씨는 “엄마들이 아기를 손으로 들 때 (아기의) 겨드랑이 밑을 들면 엄마는 수월한데 아기는 많이 아파요. 몸통을 잡아야 해요. 몸통을 잡으면 아기는 편안한데 엄마는 힘들어요”라고 설명했다.
또 이 씨는 “촉각이나 미각은 타고 나는 것이라서 아기가 엄마 냄새를 알고 모유를 아는 거예요. 하지만 청각이나 시각은 태어난 후 서서히 발달하게 됩니다. 지금 정도(9~12개월)의 아기들은 청각과 시각이 많이 발달해요”라고 전했다.
아이가 장난감이나 기타 물건 등을 자꾸 입으로 가져가는 현상에 대해 이 씨는 “아기가 이 시기 때 장난감 등을 입으로 가져가는 것도 이상한 것이 아니에요. 정상이에요. 돌 까지는 구강기여서 뭐든지 입으로 가져갑니다. 돌이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을 손으로 주무르는 손의 시기가 올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 참가한 변정은(30?인천시 계양구) 씨는 “(오감발달놀이를) 처음 해봐서 어색하긴 한데 기회가 되면 또 하고 싶다. 이런 교육을 집에서 하기가 힘든데 이렇게 좋은 시간을 마련해주니 너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미영(33?인천시 계양구) 씨도 “오감발달을 처음 해봤는데 집에서 하기가 아무래도 힘들고 어떻게 놀아줘야하는지도 잘 모르는데 너무 재밌었다. 나도 재밌고 아이도 재밌어 해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계양구보건소의 오감발달놀이교실은 앞으로 3주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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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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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워2011.04.29 22:29
오감발달
오감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더라구요.
저도 해줘야하
민*맘2010.11.19 10:19
와~~
좋은 프로그램이네
아*맘2010.11.12 16:18
보건소마다 하진 않겠죠?
보건소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
빨**슬2010.11.12 16:18
우리동네도..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
우***자2010.11.12 15:57
보건소~
보건소 좋네요~우리 동네에도 해
행**이2010.11.12 13:36
오감발달 너무 좋아요^^
저도 지금 열심히 문화센터 다니고 있는데요
너무너무 만
차**미2010.11.12 10:43
이런 활동 많았음 좋겠어요~
저희 지역에도 이런 오감활동이랄지... 다양한 아가와 함께 할 수 있는 강좌가 많아졌음 좋겠어요
물론 워
울***아2010.11.11 09:48
이런 활동은~
널리홍보되서 많은 지역자치단체
치**주2010.11.11 09:16
아이들에게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시간일 거 같아요.
정말 보건소 요런 서비스들이 한군데에서만이
목**댁2010.11.10 23:40
문화센터 매진사태 ㅋㅋㅋㅋ
저희쪽 문화센터에는 오감발달 프로그램은 항상 매진이 될정도로..
인기가 높더라구요~~~ 보건소에
아*이2010.11.10 21:42
꾸준히 해줘야 좋은거죠
일회성이 아닌 꾸준하게 해
하*맘2010.11.10 21:32
오호~
우리 동네 보건
도***미2010.11.10 20:34
정말 좋아보여요.
요즘은 보건소가 예방접종을 하는 곳이 아니라, 이렇게 좋은 교육기회도
많이 제공하는 곳이 되버려서 너무 좋아요
큐**양2010.11.10 14:24
인천 친정쪽이네요 ㅎㅎ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시간이었겠어요~
시각촉각청각등의 오감발달로
아이가 무럭무럭 똑똑하게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