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유아용 블록 '코블록'(co-block)을 홈쇼핑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유아완구 제조 및 유통업체 한국교육시스템(주)은 자사 브랜드 코블록 홈쇼핑 첫 방송을 앞두고,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아이비스타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블록 서포터즈에게 홈쇼핑에서 판매 예정인 코블록 제품 구성을 안내하는 한편, 한 해 동안 코블록 제품에 보내준 부모들의 성원에 화답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한국교육시스템을 포함한 업계 관계자들과 코블록 서포터즈 60여 명이 참여해 성공적인 홈쇼핑 론칭을 응원했다.
코블록은 기존의 딱딱한 블록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느낌의 특수소재로 만들어진 신개념 유아 블록이다. 정형화되고 획일화된 놀이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블록을 보다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점홀딩 방식이 아닌 면홀딩 방식을 적용, 타 블록과 같이 연결하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 형태와 달리 쉽게 연결하고 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부드럽고 유연성이 좋아 0~4세 영유아가 손으로 잡고 놀기 쉬우며 모서리가 둥글둥글하고 말랑해 던지고 밟고 높이 쌓은 구성물을 무너뜨려도 안전하다. 탄력성이 좋고 가벼워 소음이 적은 것도 강점.
또 국내외 안전확인 인증기관 실험결과 전성분 미검출 판정을 받아, 유해성분이 없는 깨끗한 블록으로 물고 빨아도 안전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코블록은 오는 12월 14일 GS홈쇼핑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구성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순영 한국교육시스템 대표는 "코레카와 코블록, 이번 홈쇼핑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서포터즈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고, 좋은 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시스템에서 완구 개발을 담당하는 이상길 박사는 "코블록은 굉장히 오랫 동안의 연구를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아이들의 발달을 위한 여러가지 원리가 담겨 있다"며 "코블록의 기본 정신을 이어 더 좋은 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상품권을 비롯한 코레카, 유모차, 유아교재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MC 슈렉의 유쾌한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져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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