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발행 6개월 이내의 신착도서 중에서 어린이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사서 추천도서’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2018년 1월, 새해 첫 추천도서로 선정된 8종의 책 가운데 ‘유아’와 ‘초등 저학년’ 대상 4종을 사서의 추천사와 함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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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거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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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매월 ‘사서 추천도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2018년 1월, 새해 첫 추천도서로 선정된 8종의 책 가운데 ‘유아’와 ‘초등 저학년’ 대상 4종을 사서의 추천사와 함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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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거미
강경수 쓰고 그림/ 그림책공작소 펴냄/ 2017년 10월 11일/ 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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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에 눈이 어두워져서 자신이 거미줄에 걸릴 줄도 모르고 다가오는 동물의 어리석은 모습을 보면 사람 중에도 이와 비슷한 실수를 하는 이들이 있다는 걸 생각하게 됩니다. (…) 책장을 덮은 후 어른들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 추천사서 이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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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할머니
수아현 쓰고 그림/ 한솔수북 펴냄/ 2017년 9월 20일/ 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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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나 버려졌던 장난감들이 할머니의 손을 거쳐 다시 생명을 얻게 되는 사연과 더불어 그림 속에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 그 장난감들의 원래 모습을 찾아보세요. (…) 또한 할머니가 손녀를 사랑하는 마음, 그런 할머니를 무척 좋아하는 손녀의 정이 느껴져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추천사서 황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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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서 채워지는 이상한 여행
디디에 레비 씀/ 알렉상드라 위아르 그림/ 마음물꼬 옮김/ 고래이야기 펴냄/ 2017년 10월 10일/ 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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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계속될수록 원주민과 교환한 낯선 물건들의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나눔이라는 것이 물건 값처럼 돈으로 획일적 가치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가치를 매기는 것임을 발견합니다. (…) 자연과 삶의 다양성을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 추천사서 안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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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를 들어주세요
안 에르보 쓰고 그림/ 이경혜 옮김/ 한울림어린이 펴냄/ 2017년 8월 25일/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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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과 수채화 물감, 연필 등 장면에 어울리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등장인물마다 독특한 개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따뜻하고 아름다운 글과 그림 안에서 아이의 순수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잘 듣고 공감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습니다.” - 추천사서 오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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