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오는 13일부터 ‘제3기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어린이 해설사’의 안내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3기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어린이 해설사들은 초등학교 5·6학년 15명의 어린이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덕수궁 문화재 해설 자원봉사자들의 사전 지도를 통해 석조전의 역사를 공부하고 여러 차례 현장 실습을 거쳤다.
어린이 해설사들은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1·2층 전시실에서, 석조전의 건립부터 변형, 복원에 이르는 석조전의 변천사는 물론, 고종황제의 근대화를 향한 의지와 노력이 깃든 석조전의 역사적 의미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어린이 해설사들의 전시 해설은 오는 13일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0분과 11시 15분 두 차례에 걸쳐 들을 수 있다.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초등학생 어린이 1명 이상을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만 신청을 받는다. 회당 15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02-751-07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15년 시작한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 서비스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석조전 지층 전시실을 시작으로 1·2층 전시실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해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의 대표적인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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