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틀 쪼개어 쓰는 단기 육아휴가 마련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아빠가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 6분
여러분의 가정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시나요? 2015년 기준 우리나라 남성이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하루 평균 6분이라고 합니다.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정부가 2살 이하의 자녀를 둔 남성이 총 30일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가를 추진합니다.
◇ 육아휴직 말고 ‘단기 육아휴가’
육아휴직처럼 장기간이 아니라, 하루 이틀씩 쪼개어 쓸 수 있는 휴가를 1년에 10일, 2년 간 총 20일 신설하겠다는 건데요. 현행 유급 3일에서 10일로 확대될 예정인 ‘배우자 출산휴가’까지 더하면 총 30일 간의 육아휴가가 마련됩니다.
◇ 저출산 대응 로드맵 발표 예정
현행 육아휴직 제도만으로는 소득 감소 문제와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이 저조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올해 초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산 대응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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