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팬들 추모 "추억 줘서 고맙다"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전 세계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던 영유아 프로그램 '텔레토비'에서 보라돌이 역을 맡았던 배우가 사망했다.
24일 허프포스트 영국, 더선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영국 BBC 프로그램 텔레토비에서 보라돌이 역을 연기했던 사이먼 쉘튼 반즈가 한 거리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항년 52세.
세 아이의 아버지였던 사이먼 쉘튼 반즈가 사망하자 그의 아들은 자신의 SNS에 "아버지는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친절하고 온화하다. 그를 사랑한다"고 애도의 글을 올렸다.
현재 각종 SNS에는 영국을 비롯해 미국, 한국 등 전 세계 팬들의 추모 글이 올라오고 있다.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어린시절에 좋은 추억을 남겨줘 고맙다", "슬프다. 옛생각이 난다",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의 장례식은 다음달 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텔레토비는 120개국에 45개의 언어로 번역돼 전세계 10억 명의 어린이가 본 인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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