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아이를 가지면 병원비부터 육아용품 준비까지 돈 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요. 유축기처럼 단기간만 필요하지만 비교적 고가인 출산용품은 구입하기가 참 부담되시죠. 그럴 땐, 사지 말고 빌려 쓰시는 건 어떨까요? 다른 동네 엄마들이 부러워할 ‘전국 무료 대여용품’ 다섯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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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지면 병원비부터 육아용품 준비까지 돈 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요. 유축기처럼 단기간만 필요하지만 비교적 고가인 출산용품은 구입하기가 참 부담되시죠. 그럴 땐, 사지 말고 빌려 쓰시는 건 어떨까요? 다른 동네 엄마들이 부러워할 ‘전국 무료 대여용품’ 다섯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태아심박동측정기입니다. 이 기계는 많은 임산부가 쓰고 싶어 하지만 막상 구입하기에는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요.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태아심박동측정기와 입덧완화밴드를 무료로 대여해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고위험 임산부의 경우 혈압기와 혈당기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임신했을 때 차를 타면 안전벨트 착용하기가 참 힘드시죠? 충북 옥천군에서는 복부를 피해 골반과 허벅지를 잡아주는 3점식 벨트를 빌려드립니다. 단, 1회에 한해 최대 6개월까지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축기와 젖병소독기는 대표적인 출산, 육아용품인데요. 경북 영주에서는 3세 미만의 자녀를 둔 출산 가정에 유축기와 젖병소독기 뿐만 아니라 걸음마 학습기, 보행기 등 총 14가지 제품을 대여하고 있습니다.
유모차 역시 고가의 육아용품 중 하나이죠. 경북 영천에서는 유모차와 보행기, 흔들침대, 수유쿠션, 카시트 등을 1인 1품목에 한해 최대 3개월까지 대여하고 있습니다. 단, 기초수급가정이나 두 자녀 이상, 다문화가정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움직이기 불편한 임산부를 위한 무료 배송 서비스도 있습니다. 경기도 공공도서관 회원이라면 대출한 도서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데요. 임신 8개월 이상이거나, 돌이 안 된 자녀가 있다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국의 임산부 무료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각 지역의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행복한 육아를 돕는, 육아캐스터 이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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