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아파트에 살면서 매달 관리비 고지서를 받을 때마다 한숨이 푹, 나오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 달엔 아껴 써야지 하면서도 쉽사리 줄어들지 않는 관리비, 이것만 알면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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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살면서 매달 관리비 고지서를 받을 때마다 한숨이 푹, 나오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 달엔 아껴 써야지 하면서도 쉽사리 줄어들지 않는 관리비, 이것만 알면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 관리비 절약의 첫 단계는 관리비가 어떤 항목으로 구성돼 있는지 파악하는 것인데요. 청소비, 경비비처럼 주민 모두의 편의를 위해 사용되는 공용관리비와 전기, 난방, 수도 사용료와 같은 개별사용료가 있습니다. 공용관리비를 내리기 위해서는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파트 관리비가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데요. 사실,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죠.
그렇기 때문에 평소 개별사용료를 절약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전기료를 아끼기 위해서는 별도의 전원 스위치가 장착된 멀티탭을 쓰거나, 일정 시간 안 쓸 경우 전원이 차단되는 자동차단 콘센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난방비는 개인사용료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인데요. 선풍기는 ‘미풍’이 ‘강풍’보다 전기료를 30% 절감할 수 있고, 외출할 때는 보일러를 끄는 것보다 ‘외출’로 설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 수도꼭지는 온도 조절 버튼을 항상 냉수 위치에 두고, 밑바닥이 넓은 조리기구 사용하면 기구의 열 흡수율 높일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 살고 있다면 ‘에코마일리지’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가입하면 에너지 절감율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돼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비가 할인되는 신용카드도 있는데요. 자동납부를 등록할 경우 관리비의 10%가 할인되거나, 일정 금액을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등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하면 단지별 관리비 내용을 열람할 수 있는데요. 옆 단지와 내가 내는 관리비 비교를 통해 아파트의 관리업무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감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행복한 육아를 돕는, 육아캐스터 이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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