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툰] 아버지와 나는 빙하기를 맞았다
[애정만 있는 가족이 무슨 가족이라고!]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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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탕과 온탕 사이
2016년 중반기를 기준으로 아버지와 나는 빙하기를 맞았다.
빙하기... 몇 차례 있었지.
늘 좋을 수는 없잖아?
얼어죽겠어.
철저히 각자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큰 파도는 지나갔군.
격동의 파도는 지나갔고 그 파도의 여운이 남았다.
이는 곧 잠잠해질 거다.
peace~~
*뚜루는 국내 최초의 북 카투니스트다. 지은 책으로 「카페에서 책읽기」 1, 2 두 권이 있다. 채널예스에 「뚜루와 함께 고고씽」을 10년째 연재했고, 「책과 삶」, 「빅이슈」에 책 관련 연재를 했다. 죽을 때까지 책읽기를 그만두지는 않을 열혈 독자이며 그리기를 멈추지 않을 작가다. 요즘은 책 속에서 가부장의 모습을 찾는 것에 흥미를 느끼며 독서 중이다. 「애정만 있는 가족이 무슨 가족이라고!」 연재는 오는 5월 나무발전소에서 같은 이름의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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