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없는 자전거 타고 '씽씽', 밸런스바이크 월드챔피언십
페달 없는 자전거 타고 '씽씽', 밸런스바이크 월드챔피언십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8.05.26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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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위한 공연과 놀이 체험이 가득한 5월의 가족 축제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준비하시고, 출발!"

"준호 잘한다!"

26일 오전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린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챔피언십. 페달 없는 자전거 밸런스바이크를 타고 달리는 4세 꼬마 선수들의 예선전이 시작되자 부모들의 응원소리가 경륜장을 가득 채웠다. "앞으로 가", "엄마 여깄어!", "세게 좀 가봐", "가자" 등 아직 운전이 서툰 아이를 향해 외치는 부모의 애타는 목소리에, 아이들은 조금씩 밸런스바이크의 속도를 올렸다.

화창한 5월,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대회가 열렸다. 우리 아이의 생애 첫 자전거 브랜드 '퍼스트바이크'(FirstBIKE, 대표 강진우)는 26일 오전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2018 S 밸런스바이크 월드챔피언십'을 개최해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베이비뉴스가 주관하고, 경륜경정사업본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3~7세 어린이들이 페달 없는 자전거 밸런스바이크를 타고 연령별 코스를 완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순위 경쟁 없이 마음껏 뛰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26일 오전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린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챔피언십에서 3, 4세 아이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26일 오전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린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챔피언십에서 3, 4세 아이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300가족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3~4세, 5~6세, 7세 등 연령별 밸런스바이크 경주를 비롯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 체험존 ▲다양한 영유아 제품을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존 ▲참가자들의 귀를 간질이는 풍성한 공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의 장 광명 맘&대디 플리마켓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영유아 가족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웃고 어울리는 축제가 됐다. 

◇ 열띤 응원으로 가득, 밸런스바이크 경주

먼저 연령별 밸런스바이크 대회는 퍼스트바이크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밸런스바이크를 가진 아이들도 참여가 가능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의미 있는 추억을 쌓는 경주가 이뤄졌다. 

26일 오전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린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챔피언십에서 4세 아이들이 바이크를 타고 달리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26일 오전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린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챔피언십에서 4세 아이들이 바이크를 타고 달리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특히 대회의 제일 어린 참가자 3~4세 아이들의 경주는 부모와 함께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이끌어 내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바이크 운전이 서툴러 한발 한발 어설프게 레이스를 딛는 아이들, 다른 선수들과 혹은 레이스에 놓인 러버콘(고깔 모양 교통안전시설물)과 충돌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애가 타게 만들었다. 

엄마, 아빠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세월아 네월아 바이크에 앉아 다른 선수들을 구경하는 아이, 역주행을 하는 아이도 왕왕 나와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바이크 한 쪽을 잡고 레이스를 같이 달려주는 아빠, 자신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사진을 찍는 엄마의 응원에 힘입어 제법 더운 날씨 속에서도 코스를 완주하고 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5~6세, 7세 아이들의 경주는 3~4세 아이들의 경주와 사뭇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바이크의 속력이 제법 빠른 탓에 성인 선수들의 경륜 경주 못지않은 긴장감을 보인 것. 특히 꼬마 선수들이 1, 2등을 앞다퉈 결승선에 들어올 때는 환호성과 아쉬움의 탄식이 경륜장을 가득 매웠다. 

◇ 놀고 먹고 즐기는 행사 풍성

행사장 곳곳에는 참가자들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뤄졌다. 광명 맘&대디가 진행한 플리마켓에는 100팀 이상의 셀러들이 참가해 액세서리, 장난감, 아동복, 방향제, 가제수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특히 퍼스트바이크와 풀무원, 그레이트북스, 세이브힐즈, 시크포베이비 등 유명 육아용품 기업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부모들을 웃게 만들었다.

아울러 분식, 솜사탕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운영돼 바이크 경주를 마친 선수들의 허기를 달래기 충분했다. 

26일 오전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린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챔피언십에서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렸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26일 오전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린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챔피언십에서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렸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놀이체험존은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로 하루 종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이들은 블록 쌓기. 색칠공부, 공 맞히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선물도 받으며 기분 좋은 땀을 흘렸다. 

중앙무대에서는 개그맨 이정수와 MC 요한이 진행한 유쾌한 레크리에이션과 더불어 난타공연, 뮤지컬 등 풍성한 공연, 경품행사가 펼쳐져 온 가족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 우리 아이 생애 첫 자전거 '퍼스트바이크'

이번 대회에서 아이들이 탄 밸런스바이크는 무게중심과 힘의 균형을 쉽게 잡을 수 없는 영유아가 페달 대신 발로 지면을 구르며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고안된 스포츠 기구다. 조작 방법이 쉽고 영유아의 신체에 맞게 안전성이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퍼스트바이크는 아이가 스스로 바이크를 조작하는 과정을 통해 균형감각, 운동신경,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쉽게 작동되는 브레이크 '드럼 세이프티', 아이가 넘어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안티 잭나이프', 핸들바가 360도 회전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스티어링 리머터' 기술 등이 적용돼 사고 위험을 낮춰준다.

또 유해한 성분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소재 GFT 프레임으로 녹이 슬거나 변형되는 경우가 없으며 빅 애플 타이어로 유명한 세계적인 기업 슈발베와 공기주입식 타이어를 장착해 안전하고 편안하다. 

유럽 고유의 감성이 깃든 차별적인 디자인으로 아이의 감성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바퀴는 탈부착이 가능해 눈 위에서는 스키 형태로도 이용 가능하다.
 
이날 4살 아들과 경기에 참여한 아빠 문성도(50·화성시) 씨는 "아이가 평소에 밸런스바이크를 좋아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오기 전에는 그냥 재밌을 것이라 생각만 했었는데 오늘 직접 와보니 부대행사도 준비가 잘 돼 있고, 무엇보다 다른 아이들과 선의의 경쟁을 한다는 자체가 아이에게 의미 있는 일일 것"이라고 전했다.  

26일 오전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린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챔피언십에서 아이들이 색칠공부와 증강현실 체험을 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26일 오전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린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챔피언십에서 아이들이 색칠공부와 증강현실 체험을 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26일 오전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린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챔피언십에서 난타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26일 오전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린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챔피언십에서 난타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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