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 서비스 지원해요”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 서비스 지원해요”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6.15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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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해 일부 본인부담하면 저렴하게 이용 가능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중구가 7월부터 산모와 태아의 건강관리를 돕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건강보험료 본인부담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출산가정에만 한정 지원했던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출산예정일이 7월1일 이후인 모든 출산가정으로 대폭 확대한 것.

이에 따라 전문교육을 이수한 산후도우미가 출산한 지 60일 이내인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태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식단관리, 좌욕지원, 복부관리, 부종관리 등 산후조리를 비롯해 태아 건강돌봄, 모유·인공 수유 돕기, 젖병 소독 등 태아 건강관리와 가사 정리정돈 서비스다.

서비스 지원금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와 연계한 바우처(voucher)를 통해 지급된다. 이 바우처를 가지고 신청자가 원하는 서비스 업체를 선택한 후 일부 본인부담금만 더하면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바우처 지원 기간은 태아 유형(단태아·쌍생아 등) 및 출산순위(첫째아·둘째아·셋째아 이상)에 따라 상이하다. 첫째아이의 경우 10일, 둘째아이와 쌍둥이는 15일이다.
 
신청은 산모 본인 또는 배우자가 하되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 주소가 중구로 되어 있어야 한다.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지원 신청서 및 산모수첩, 신분증 등을 지참해 중구보건소에 방문 접수하거나 인터넷 '복지로'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건강관리과 관계자는 “관내 출생아의 70%인 560건을 목표로 잡고 있다.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된 만큼 이용자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구는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현장 지도·점검과 함께 분기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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