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던 일 4화] 놀이터에서 만난 사람
[알림]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우리 동네 놀이터에는 자주 산책을 나오시는 지적장애인 분이 계신다.
나 혼자 다닐 때는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와 함께 다니면서부터는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음"
괜히 그분이 보이면 피해 가기도 하면서 말이다.
"음...뒤로 돌아갈까..."
그러면 안되는데... 나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조심...조심해야 하나..."
"음..."
"꺄~"
그저 산책하러 나오시는 것뿐인데...
왜 나는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을까...
나의 이 행동들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건 아닐까...
"아..."
나의 무심한 행동 때문에 한 명은 상처 입을 수 있고 한 명은 없던 편견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니 항상 한번더 생각하고 행동하자.
아이에게는 편견을 심어주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천천히 가~"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인스타그램에서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 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가 있습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