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앞니가 부러졌어요~!
치아가 부러졌을 때의 대처법
[연재] 치과의사가 알려주는 엄마와 아기를 위한 착한 치과상식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누구나 한, 두 번은 겪는 일이 바로 앞니의 외상입니다. 워낙 활동적인 시기의 아이들은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면서 잠깐의 부주의로 외상을 입게 됩니다. 이때 가장 빈번히 외상이 발생하는 곳은 위 앞니 부위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다치게 되면 당황해서 우왕좌왕하시다가 치료의 결정적인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치료결과에 많은 차이가 있게 되므로 오늘은 유?아동기에 많이 발생하는 치아외상의 종류와 대처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각 유형별로 정리해 드리는 내용을 잘 숙지하셔서 상황에 맞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항은 치아를 다치면 다친 정도와 상관없이 신속히 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의 설명을 듣고 처치를 해야 합니다. 간혹 자가진단으로 ‘괜찮겠지’ 하고 방치하시다가 치아의 색이 변하고 신경이 손상된 후 발견하여 오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보통 외상이 발생하면 바로 부러지거나 빠지는 증상이 보이기도 하지만, 2~3주 정도 지나면서 서서히 신경 부위의 손상이나 뿌리 쪽의 흡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외상 후 아무 이상이 없어 보여도 반드시 치과에서 적절한 검사 및 치료 후에 주기적인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럼 다친 치아가 유치일 경우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치아가 단순히 부러지거나 약간의 흔들림만 있다면 부러진 부위는 바로 원래의 모양대로 레진 등의 재료를 이용해 수복해주고, 충격으로 인한 신경손상이 나타나는지 2~3주간 관찰합니다.
신경의 손상여부는 치아 색깔이 거무스름하게 변색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관찰 이후 변색이 나타나고 치아의 뿌리 쪽이 곪게 된다면 향후 영구치아의 싹을 보호하기 위해 변성된 신경조직을 제거해주는 신경치료를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부러진 부위가 너무 커서 치아의 중심에서 빨갛게 피가 보이면 이는 즉시 신경치료를 해주어야 하며 부러진 치아모양을 수복해 주어야 합니다. 간혹 부모님들이 부러진 조각을 들고 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크게 파절된 경우는 사용할 수 있지만 작은 조각들은 거의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사용한다 해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너무 약해 필자는 거의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한 치아의 흔들림과 움직인 양이 매우 크지만 아직 뿌리가 길어서 더 많이 써야하는 경우에는 철사를 이용해서 움직인 치아를 다른 건강한 치아들에 고정해 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2~3주간 유지 후 제거해주고 신경손상이 보이면 치료를 해줍니다.
유치가 완전히 빠져버리는 경우에는 뿌리 하방에 있는 영구치의 싹을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 다시 심어 넣지 않습니다. 대신 비어있는 공간이 오래 될 경우엔 지난 칼럼에서 소개해드린 앞니 부위의 ‘공간 유지 장치’등을 이용해 유치를 대신해 줄 수 있습니다.
유치가 안으로 밀려들어간 경우는 일부러 잡아 빼지 않습니다.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자연스럽게 재맹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재맹출 후에 역시 신경손상, 흔들림 등을 검사해 적절한 치료를 해주시면 됩니다. 이상 유치의 외상 시 빈도가 잦은 케이스들을 몇 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 그럼 다친 치아가 영구치일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영구치는 부러진 손상 시에는 유치와 처치방법이 거의 동일하고, 치아의 흔들림과 이동량이 큰 경우는 반드시 철사와 레진으로 수복해주는 치료를 시행하여 3~6주간 고정해 줘야합니다.

안으로 밀린 영구치는 유치처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원위치로 위치해주어 고정해주는데, 이렇게 통째로 빠지거나 안으로 밀린 치아들은 90프로 이상 신경손상이 발생하므로 신경치료를 해줘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 이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다쳤을 때 어떤 처치를 해줘야하는지 잘 들어보셨습니까? 부모님들께서 부디 명심하시어 현명하고 지혜로운 대처로 아이들의 소중한 치아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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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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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로2012.05.27 01:05
사진보니.
무섭네요
울 아이 오늘
지*2012.05.23 22:37
헉...
사진을 보니 무섭네요..아이들은 놀이하다보면 많이 다치는 경우가 많
치**주2012.05.22 20:52
아
아...사진보니 무서워요...
정말
우**이2012.05.22 18:26
아...
사진 보니 무섭
플*워2012.05.22 18:26
공부했네요.
몰랐던 내용이라 열심히 공부했네요.
앞니... 아이들이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