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성, 평균 29살에 결혼해 84세 사망
대한민국 여성, 평균 29살에 결혼해 84세 사망
  • 신세연 기자
  • 승인 2012.06.27 15:2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계청-여성가족부, ' '2012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발표

대한민국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10명 중 8명이 대학에 진학하고, 25~29세에 경제활동을 하다가 29세에 결혼해 30~34세에 아이를 출산하고, 84세쯤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지난 26일 여성들의 생활 및 의식수준 등을 분석한 자료인 '2012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성은 전체 2,496만 5,000명으로 총 인구의 49.9%를 차지한다. 여성들의 평균 초혼연령은 29.1세로 남성들의 평균 초혼연령 31.9세보다 2.8세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초혼 연령은 20년 전 24.8세보다 4.3세 늦어졌는데 이는 여성들의 대학진학률 상승과 경제활동 참가 비중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초혼연령 상승으로 출산율이 높은 연령층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이동했다.

 

2011년 여성의 여성별 출산율은 30~34세가 114.5명(여성인구 천 명당)으로 가장 높고, 다음은 25~29세(78.5명), 35~39세(35.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6년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출산율이 89.4명으로 동일했던 이후, 여성의 출산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30~34세로 이동했다. 20대 출산율이 계속 감소하는 반면 30대와 40대 초반의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생활을 살펴보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9.7%로 남성보다 23.4% 낮았으며 여성의 연령별 경제활동 참가율은 25~29세가 가장 높았다. 특히 여성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의 비중은 계속 증가했으나 남성에 비해 임시·일용직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은 75%로 남학생보다 높았다. 일부 직업을 살펴보면 여성약사 비율은 64%, 여성교원 비율은 4명중 3명으로 높았다. 그러나 여성 국회의원 당선자는 15.7%,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자는 2.6%, 일반직 4급 이상 국가공무원 중 여성 비중 6.3%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여성의 기대수명은 84.1년으로 남성보다 6.9년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0년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는 여성이 453.9명으로 남성 570.0명보다 낮았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ilvere**** 2012-06-27 19:30:00
평균100세 시대라 하는데
백세 시대라 하는데 통계가 보통 84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