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장우 함은정 허니문 장소 '롬복'은?

죽기 전 반드시 가봐야 할 10대 휴양섬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이장우, 함은정 커플이 허니문을 다녀온 '롬복'. ⓒ가루다항공

최근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이장우, 함은정 커플이 허니문을 다녀온 '롬복'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롬복은 발리와 숨바와 사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의 섬 중 하나다. 크기는 발리보다 조금 작고, 섬 한가운데는 해발 3,726m의 화산 '린자니(Mt. Rinjani)'가 있다. 산의 중턱에는 세 줄기의 멋진 폭포가 쉴 새 없이 떨어지는 슨당길레(Sendang Gile)도 장관을 이룬다.

또한 '셍기기'에는 북서부 지역의 관광과 휴양의 중심지로 수많은 고급 리조트들이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줄지어 서 있다. 휴양지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의 다양하고 수많은 카페와 레스토랑, 나이트 클럽, 샵에는 여행객들의 발이 끊이지 않는다.

동북쪽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오른쪽으로는 하늘 높이 솟아오른 야자수들 사이로 현지 주민들의 소박한 삶을 엿볼 수 있고, 왼쪽으로는 끝없이 이어진 백사장과 그 보다 더 멀고 넓게 펼쳐진 에매랄드 빛 바다가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롬복 북서부에 자리한 작은 3개의 섬 '길리(Gili)'는 죽기 전 반드시 가봐야 할 10대 휴양섬으로 꼽힌다.

길리 트라왕안(Gili Trawangan)과 바다거북이를 비롯한 온갖 해양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스노쿨링의 명소 길리아이르(Gili Air), 길리메노(Gili Meno)로 흔히 길리 삼총사라 불리며 걸어서 불과 2~3시간이면 한바퀴를 돌 수 있을 정도로 작다.

이 밖에도 롬복의 남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선정된 '딴중안 비치(Tanjung Ahn Beach)'와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은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과도 같은 몽환적 풍경의 '쿠타비치(Kuta Beach)'도 볼만하다.

웨딩뉴스팀 신세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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