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서울시는 오는 5월 25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잔디축구장에서 형제, 자매가 함께하는 가족축제 '2019 제5회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다둥이 마라톤 대회는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다섯 번째를 맞게 됐다.
행사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둥이 가정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형제·자매·남매가 함께 여러 코스를 달리는 '다둥이 마라톤'부터 축하공연, 체험부스, 이벤트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메인 행사인 '다둥이마라톤'은 다둥이 팀이 손을 잡고 잔디축구장에 설치된 약 300m 마라톤 코스를 돌며 ▲서핑보드 달리기 ▲씽씽자전거 달리기 ▲5단 컵쌓기 ▲바구니 농구 ▲칙칙폭폭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순위 경쟁 없이 다둥이끼리 협력해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코스를 완주한 아이들 전원에게 기념 메달이 주어진다.
마라톤 행사와 함께 어린이대공원 축구장 내·외부에서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축구장 중앙무대에서는 어린이 합창단, 다문화 가족 어린이 타악공연, 어린이 전기안전 체험 뮤지컬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축구장 주변으로는 육아 관련 브랜드 및 기관들이 부스를 꾸리고 목걸이만들기 체험, 색칠공부 체험, 임산부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부대행사는 별다른 접수 없이 당일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다둥이마라톤 홈페이지(http://seoul-kizmar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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