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신혼여행 후보지 선택 폭 늘어난다
꿈의 신혼여행 후보지 선택 폭 늘어난다
  • 웨딩뉴스팀 신세연 기자
  • 승인 2012.08.10 13:4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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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크라비, 나이로비 등 신규 항공노선 확대

직항 취항지가 늘어남에 따라 예비부부들의 신혼여행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사진은 몰디브로 떠나는 메가몰디브항공사 비행기. ⓒ룸얼랏코리아
직항 취항지가 늘어남에 따라 예비부부들의 신혼여행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사진은 몰디브로 떠나는 메가몰디브항공사 비행기. ⓒ룸얼랏코리아

 

바야흐로 해외여행객 월 300만 시대다. 지난 1일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구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이 개항 이후 사상 최대인 317만 674명을 기록했다. 여러 항공사들은 이러한 국내 해외여행 인구의 증가에 따라 신규 항공노선을 취항하거나 계획하고 있다. 신규 노선이 확대되는 것은 그만큼 해외여행이 편리해지는 것으로 더욱 다양한 신혼여행 후보지가 늘어나는 것이다. 취항했거나 취항 예정인 신규 노선은 어디가 있는지 살펴 좀 더 편안하게 갈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보자.

 

◇ 몰디브 8월부터 직항운행, 14시간 비행시간을 9시간대로!

 

먼저 '예비신부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신혼여행지' 1위로 꼽힌 몰디브의 국적기 메가몰디브항공사가 오는 26일 인천-몰디브 구간에 첫 운행을 예정중이다. 인천-몰디브 구간은 그동안 특별기 형태로 한시적으로 직항노선이 운행된 바 있으나 정규노선 취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몰디브까지 가려면 다른나라를 경유해 비행시간만 14시간 가까이 필요했으나 직항 노선으로 9시간까지 단축됐다. 메가몰디브항공사는 앞으로 매주 1회씩 몰디브 말레공항과 인천공항을 운행할 예정이며 추후 시장의 확대에 따라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메가몰디브 항공 한국 총판을 맡은 룸얼랏코리아 노현우 이사는 "몰디브는 신혼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이지만 항공편 많지 않아 비싸다는 인식으로 많이 가지는 못하는 곳이었다. 이번 메가몰디브항공의 인천-몰디브 직항 정규노선 편성을 시작으로 인천-몰디브 직항노선이 더 많이 생기면 결과적으로 몰디브 여행의 금전적 부담도 내려갈 것이다. 몰디브 여행이 대중화 되면 몰디브 여행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4개 해양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태국 크라비 10월부터 직항

 

장거리는 아니지만 직항노선이 없었던 태국의 크라비도 오는 10월부터 직항이 운행된다. 태국 크라비는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유럽인들은 산악트레킹과 바다를 즐기기 위해서 많이들 찾고 있는 명소다.

 

그동안 한국에서 크라비에 가려면 방콕을 경유해 가야했지만 10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태국 국적기 비즈니스에어(8B)가 매주 토요일 저녁에 4박6일로 크라비까지 직항으로 운항될 예정이다.

 

멘토투어 관계자는 "크라비는 태국 푸켓에서 동쪽으로 약 45km 떨어진 안다만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피피섬이 있고 꼬까이섬 그리고 4개의 해양국립공원이 있어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자랑한다. 관광보다 휴양을 즐기는 허니무너들에게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 아프리카 허니문이 현실이 된다!

 

많은 예비부부들이 아프리카 허니문을 꿈꾸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여행 정보도, 항공편도 다른 여행지에 비해 많지 않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 그러나 이제 아프리카 허니문이 현실이 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21일 동북아시아 항공사 중 처음으로 아프리카 케나 나이로비에 직항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다. 대한항공 인천~나이로비 노선은 총 226석 규모로 A330-200 기종을 투입해 화ㆍ목ㆍ토요일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인천 출발편은 오후 10시 1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 30분에 나이로비 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나이로비 공항에서 오전 10시 3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50분 인천 공항에 도착한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은 첫취항날 인천공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이번 나이로비 직항편 운항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길만큼 한국과 아프리카간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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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 2012-08-12 13:24:00
비행기 사진만 봐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정말 몰디브는 넘넘넘 가고 싶었는데~

j**** 2012-08-10 23:45:00
신혼여행
부럽네요.
신혼여행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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