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부모님 용돈에 지인들 선물, 고향을 오가는 주유비까지 목돈 나갈 일이 많은 명절이지만 아이들은 두툼한 용돈을 받을 수 있어 설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영유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가 받은 용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280만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대표 임신·육아카페 ‘맘스홀릭베이비’에서 ‘추석 등 명절에 아이가 받은 용돈, 어떻게 쓰세요?’를 주제로 한 주간 설문을 진행해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279명 중 약 72.8%의 회원이 '100% 아이 이름으로 저축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반은 생활비로, 반은 저축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약 11.9%로 2위에 올랐다. ‘모두 가족 생활비에 보태 쓴다’고 답한 회원은 08.44% ‘아이가 원하는 물건을 사준다’는 응답은 05.47%에 그쳤다.
이어 100% 저축한다고 응답한 참여자 중 40.5%는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선물’하기 위해 저축한다고 답했으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단순 저축 목적’으로 저금한다는 답변은 34.2%를 차지했다. ‘아이 학교 입학 시 사용’한다는 의견은 22.8%로 3위를 기록했다.
일부 회원들은 “입출금 통장 청약통장 각각 따로 만들어 뒀다”, “용돈은 물론 아동수당 10만 원까지 더해서 매달 넣어주고 있다”, “벌써 천만 원 정도 모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이 용돈을 활용한 재테크에 열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설문조사 전체 결과는 맘스홀릭베이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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