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음식, 옷, 액세서리 등 우리는 살면서 무언가를 선택하면서 무심코 색깔을 고르게 된다. 우리가 무의식 중에 색을 고르는 걸 보면 우리의 현재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당신은 어떤 색을 무심코 선택하고 있을까?
이현영 HUE인터랙스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르비제 웨딩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클래스에서 2040 여성운전자들을 만났다. 이 대표는 프로미클래스에 참석한 여성 운전자들에게 빨, 주, 노, 초, 파, 남, 보, 분홍색의 문 그림을 보여주며 "당신은 지금 어떤 색의 문을 열고 싶으신가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어떤 색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성향과 현재의 마음 상태를 들여다 볼 수 있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먼저 빨간색 문을 선택했다면 체력 보강이나 가벼운 활동을 할 것을 권했다. 활동성이 높은 성향의 사람이므로 무조건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게 이 대표의 조언이다. 주황색을 골랐다면 가볍게 즐기는 창작활동이 좋다고. 과도한 활동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성이라면 자궁 건강이 예민한 시기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챙기는 것이 좋다.
노란색을 선택했다면 긍정적임과 동시에 예민한 사람일 수 있다. 고민이 많은 시기거나 생각이 많은 때일 수도 있다. 생각과 고민이 많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해질 수 있어서 영양을 챙기면서 폭식하지 않을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해 먹을 것을 이 대표는 권했다.
또 "초록색은 친구를 만나거나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이 필요한 시기인 사람이 선택할 수 있다"고 이 대표는 말했다. 파란색을 선택한 사람에게는 "혹시 답답한 일이 있나요? 책임져야만 하는 일인가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파란색을 평소 주로 선택하는 사람들은 언론인이나 변호사처럼 언변에 능한 사람이 많고 책임감이 강한 성향의 사람들이 많다는 게 이 대표의 말이다. 평소 힘든 티도 잘 내지 않고 책임감이 강한 이들은 형제 중 첫째인 사람들이 많다고.
이 대표는 이날 강의를 끝마치며 "어떤 색을 선택했는지를 보고 나에게 필요한 것을 보강해주는 것이 컬러테라피의 목적"이라며 "어떤 색을 선택했는지만이 아니라 지금 그 색을 선택한 이유를 들여다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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