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가을빛 물든 도심...‘서울 단풍길 93선’소개
형형색색 가을빛 물든 도심...‘서울 단풍길 93선’소개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0.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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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홈페이지·스마트서울맵·네이버지도와 연계해 위치 정보 제공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숲은 한강과 어우러져 깊은 숲속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으며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숲은 가을풍경을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돼 있다. ⓒ서울시
서울숲은 한강과 어우러져 깊은 숲속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으며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숲은 가을풍경을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돼 있다. ⓒ서울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서울 도심에서 느껴보자. 바라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단풍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루 반나절이면 즐길 수 있다.

서울시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도심외곽지역인 북한산 일대는 오는 29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기상업체에서 예측한 가운데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3선'을 소개했다.

‘서울 단풍길 93선’은 그 규모가 총 155km에 달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느티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등으로 수량은 약 6만 여주에 이른다. 노란색 빛깔이 고운 은행나무를 비롯해 노랑빛에서 붉은빛까지 다채로운 단풍색의 느티나무, 적갈색의 왕벚나무 등은 봄에는 아름다운 꽃을,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 단풍길 93선’은 가로수, 공원, 하천변 등 우리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 도심 속 알록달록 단풍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4개의 테마길인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구분해 소개했다.

송파나루근린공원(석촌호수)은 왕벚나무 단풍이 아름답다. ⓒ서울시
송파나루근린공원(석촌호수)은 왕벚나무 단풍이 아름답다. ⓒ서울시

'서울 단풍길 93선'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맵, 네이버지도를 통해 손쉽게 검색해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단풍길 홈페이지에서는 단풍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서울맵' 은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돼 있고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는 홈페이지에서 ‘가을단풍길’을 검색하면 서울의 단풍길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특히 시민들이 1년 중 가을에만 들을 수 있는 자박자박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시민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단풍길의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서울시가 선정한 도심의 예쁜 단풍길을 통해 가을의 정취와 낭만도 흠뻑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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