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송정)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블랙라이트 조명인형극 ‘미운오리새끼’를 지난 2일, 4일, 6일 총 3회에 걸쳐 센터 지하 1층 새빛강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시테지 연극제 연극상, 여자 연기자상 등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아트컴퍼니 행복자가 공연을 진행했고 관내 영유아와 보호자 386명이 무료로 관람했다.
안데르센의 동명의 명작동화를 블랙라이트 인형극으로 만든 이번 작품 ‘미운오리새끼’는 깜깜한 무대 위 자외선을 방출하는 조명인 블랙라이트가 쏟아지며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은 조명을 사용해 특정 안료를 바른 물체만 야광으로 보이게 하는 색다른 기법을 도입했다. 아름다운 음악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움직임과 화려한 색채가 흡사 만화 영화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형식의 인형극으로 영유아와 보호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를 데리고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기존 인형극과 다르게 시각적 이미지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던 것 같다”며“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의 공연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송정 센터장은 “관내 영유아의 문화 감수성 향상 및 지역 문화예술공연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자 2016년부터 뮤지컬, 인형극, 샌드아트, 버블 매직쇼, 체험형 공연, 블랙라이트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기획해 왔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화합과 어린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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