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달동네‧우범지역이 지역명소로... 8곳 도시재생 이야기 책으로 발간
서울시, 달동네‧우범지역이 지역명소로... 8곳 도시재생 이야기 책으로 발간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2.12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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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포털 홈페이지에서 무료 열람 또는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구매 가능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Re-Seoul 함께읽는 도시재생’ 8권 표지. ⓒ서울시
‘Re-Seoul 함께읽는 도시재생’ 8권 표지. ⓒ서울시

서울시는 국내 첫 도시재생지역인 동대문구 창신·숭인동을 포함해 구로구 가리봉동, 용산구 해방촌 ‘도시재생 선도지역’(3개)와, 최근 마중물 사업을 마무리한 성북구 장위동, 동작구 상도동, 성동구 성수동, 강동구 암사동, 서대문구 신촌동 등 ‘도시재생 시범지역’(5개)의 생생한 도시재생 현장 이야기를 담은 ‘Re-Seoul 함께 읽는 도시재생’(8권, 1세트)을 발간했다.

이들 8개 지역은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된 초기(‘14, ‘15년)에 선정돼 도시재생의 시험대이자 발전 무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8개 지역은 젠트리피케이션(임차인 내몰림) 방지를 위한 ‘상생협약’과 ‘임대료 동결 합의’ 등을 통해 젊은 창업자와 예술인들이 맘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으며 주민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주체가 돼 ‘지역재생기업(CRC)’을 창립하는 등 지속적이고 발전가능한 도시재생의 동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이미 사업이 마무리 됐거나 올해 마무리 예정인 8곳의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을 책자에 가·감 없이 모두 기록했으며 재생사업 지역별 추진 과정을 주민, 마을 활동가, 재생센터 등 현장 참여자들의 시각에서 서술했다.

이번 책자는 주민공동체의 태동과 형성과정,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인식과 삶의 변화, 사업 초기의 주요 이슈 및 협의과정 등을 사업에 직접 참여한 사람들의 시점에서 가감 없이 서술했다는 것이 특징이며 도시재생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좌절, 극복과 희열이 생생히 담겨져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에 깃든 삶의 모습과 각 지역의 역사문화, 각 지역만의 독특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 및 소개 하고 있으며 향후 주민들로 하여금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마을의 기록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도시재생 선도 및 시범지역의 사업진행 과정과 아이디어, 노하우 등이 담긴 ‘Re-Seoul 함께 읽는 도시재생’(총8책 1세트)은 일반 시민들 누구라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서울시 도시재생포털에 전자책으로 게재했으며 구입을 원할 경우 신청사 시민청의 서울책방에서 구매(권당 5000원, 8권 1세트 40000원)할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히 단기적이며 물리적 성과만을 가지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도시가 주민들의 노력으로 지역 고유의 가치를 살려 점진적으로 변화해가는 방향에 가치를 둬야 한다”며 “이번에 발간한 책자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중심이 되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역사적·공동체적 도시로 만들어가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로서의 도시재생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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