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감염병 위기단계를 최고 수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며 국민들 특히 아이를 둔 가정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모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은 어린이들을 위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을 담은 스페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 오콘키즈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국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모든 교육활동이 전면 중단되며 아이들의 위생 관리와 면역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이번 영상은 매우 희소식이다. 확진자에 대한 기사들과 각종 안전수칙들이 실시간으로 공유되지만 이를 아이들에게 설명하긴 다소 어렵다.
이에 ‘뽀롱뽀롱 뽀로로’와 ‘선물공룡 디보’ 등을 통해 유아 애니메이션 명가로 자리잡은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에서 공개한 ‘슈퍼잭과 함께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영상’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애니메이션으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BS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꼬마히어로 슈퍼잭’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번 영상은 슈퍼잭이 엄마가 해준 음식을 먹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찌르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마스크를 쓰는 장면과 외출 후 손과 몸을 씻는 장면들이 애니메이션 내에 담기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이를 따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길 기대하는 가운데, ‘꼬마히어로 슈퍼잭’은 오는 5월말 새로운 히어로들이 추가돼 보다 다채로워진 이야기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EBS에서 시즌 2 방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꼬마히어로 슈퍼잭’은 마을을 어지럽히는 말썽꾸러기 악당 ‘레오박사’를 물리치기 위해 엄마가 만들어준 영양만점 음식을 먹고 슈퍼냠냠 히어로로 변신하는 ‘잭’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시즌 1 방영과 동시에 EBS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그 뜨거운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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