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을 완벽하게 만들어줄 알짜 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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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 승인 2012.10.31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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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청 여행자료, 스마튼폰 앱 등 십분 활용해야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가수 김동률의 곡 '출발'의 가사 중 일부다. 손 때 묻은 지도와 카메라를 들고 떠나는 여행의 설렘이,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하는 여행 허니문이라면 오죽할까.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당신의 들뜬 마음에 완벽을 더해줄 정보원들을 소개한다. 좋은 정보는 여행지에서 춤을 추게 할 것이고 틀린 정보는 여행지에서 눈물을 흘리게 하리니, 정보를 수집하고 선택하는 데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 관광청 여행자료

 

각 나라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여행 자료는 지도, 사진 자료, 유명 관광지 소개 등 분야별로 다양한 정보가 실려 있다. 여행의 ‘정석’을 원하는 신혼 여행객에게는 공신력이 확보된 정보가 수록돼 있다는 점에서 가장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각 관광청 사무실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가이드북을 직접 받아오거나 택배비를 내고 한꺼번에 배송받아볼 수 있다.

 

주요 관광청은 국내 사무소와 한국어 홈페이지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어 온라인으로도 편리하게 자료를 열람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도시는 현지어 홈페이지를 직접 번역해야 하는 수고가 따른다.

 

관광청 홈페이지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곳에서는 시판되는 가이드북 못지 않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괌관광청홈페이지
관광청 홈페이지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곳에서는 시판되는 가이드북 못지 않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괌관광청홈페이지

 

◇ 서점 판매용 가이드북

 

특정 저자나 출판사가 발행한 가이드북은 시간과 이동 거리를 계산해 정리한 여행코스가 각 일정별로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여행 계획을 짤 시간이 부족한 신혼여행객에게는 숙박 일수 별로 정리한 여행코스가 더없이 유용한 자료가 된다. 책 부피 때문에 여행 가방에 싣고 다니기가 어렵다면 필요한 부분만 찢어서 다녀온 곳마다 버리고 오는 것도 방법이다.

 

가이드북의 종류도 사진과 정보 위주인 것이 있는 한편 에세이의 형태를 빌어 글쓴이의 주관적 느낌이 개입된 것이 있으니 직접 페이지를 넘겨보며 원하는 정보가 정확히 실려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대중교통 노선도나 여행지 회화 용어, 도시별 지도, 관광 명소에 따른 식당 위치 등이 자세히 표기돼 있는지, 정보가 최근에 언제 수정됐는지도 살핀다.

 

일부 가이드북에는 일정별 이동코스가 실려있어 여행 계획을 짜기 어려운 여행객에게 도움이 된다. ⓒ엔조이 이탈리아 <넥서스북>
일부 가이드북에는 일정별 이동코스가 실려있어 여행 계획을 짜기 어려운 여행객에게 도움이 된다. ⓒ엔조이 이탈리아 <넥서스북>

 

◇ 인터넷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얻는 정보는 생생한 체험담을 참고할 수 있어 좋지만 객관성이 떨어져 착오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시간 정보, 장소 정보 모두 변동이 생기면 곤란하므로 누가 제공하는 정보인지 확인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특별히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는 휴대폰에 링크를 걸어두거나 캡처하고, 메모해 수시로 열어볼 수 있도록 해두는 게 좋다.

 

신혼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시간을 아끼는 일이다. 구글 어스 등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해 동선을 미리 확인해 이동 시간을 줄이고 글로벌 회화 등의 회화, 번역 앱을 이용해 위기 상황을 해결하면 좋다.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신혼여행객이라면 각 나라의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은 필수다. 현지에서 발생하는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을 줄이려면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미리 가입하거나 휴대폰 설정에서 데이터 통신을 해제하고 무료와이파이만 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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