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던 일] 43.돌봄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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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없을 때 일을 하지 않고 집에서 아이만 돌보는 것이 굉장히 부러웠다.
"아... 부럽다... 나도 집에서 편하게 애 키우면서 있고 싶네..."
이때만 해도 아이를 돌보는 것이 그저 좋은 점만 있는 줄 알았다.
"정말 부럽다..."
누군가를 돌보는 것이 돌봄 노동이라는 것을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되었다.
"안돼! 같이 놀자~ 빨리빨리"
"엄마... 조금만 쉬자... 혼자 좀 놀아..."
아이를 돌보는 것은 아이가 예쁜 것과 별개로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이었다.
"빨리 일어나... 빨리"
"징징"
"하아"
그래도 나는 아이와 잘 통하고 통제가 가능하기에 힘들긴 하지만 아이와 잘 지내고 있다.
"엄마 잘한다~"
"소망이도 잘한다~"
그러다 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아..."
코로나가 만든 돌봄 감옥!
어머니가 장애인 아들과 극단적 선택...
무엇이 그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었는지 알 거 같기에 가슴이 아팠다.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이런 비극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본다.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 「생각해보니 멈추지 않았더라구요, 저는」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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