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43% "친구들 앞에서 무안 줄 때"
내 애인이 사랑스럽게 느껴지거나 미워 보일 때는 언제일까?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이사 김영주)과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내 연인이 가장 밉상으로 보일 때'와 '내 애인이 가장 사랑스러워 보일 때'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3%가 '친구들 앞에서 무안하게 할 때' 자신의 애인이 미워 보인다고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26%의 응답자가 '직접적으로 특정 선물을 요구할 때'를, 18%의 응답자가 '약점이나 트집을 잡아 놀릴 때'를 애인이 미워 보이는 때로 꼽았다. 13%의 응답자는 '직접 만든 선물에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면' 애인이 미워 보인다고 응답했다.
반면 응답자의 31%가 '내 가족, 친구들에게 잘할 때', '나를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할 때'는 자신의 애인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고 응답했다. 이어 23%가 '직접 만든 정성스런 선물을 줄 때', 15%가 '사랑한다고 말할 때' 애인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가연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가족, 친구 등의 대인관계 속에서 보이는 자신과 연인의 모습을 매우 중시한다”며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원만한 관계 형성이 물론 가장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가족, 친구 등 주변관계를 존중하고 배려할 때 더욱 깊은 애정과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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