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관, 온라인 독서프로그램 ‘2020 가을 랜선독서’ 운영
고양시 도서관, 온라인 독서프로그램 ‘2020 가을 랜선독서’ 운영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9.23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술·여행·가족인문학 등 온라인 책모임 풍성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2020 가을 랜선독서’포스터. ⓒ고양시
‘2020 가을 랜선독서’포스터.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 도서관센터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SNS로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고 쓰는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 ‘2020 가을 랜선독서’를 10월 12일 부터 11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진행했던 온라인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이번 하반기에는 미술, 여행, 가족인문학 등 보다 다양한 주제로 확장해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테마별 그림 작품을 감상하고 대화하는 모임인 ‘우리 각자의 미술관’은, 작가의 가이드 글에 따라 서로 감상을 공유하고 추천 그림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각자의 미술관’, ‘북유럽 그림이 건네는 말’,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의 저자인 최혜진 작가가 진행을 맡는다.

‘여행자의 기록법’은 여행 경험을 그냥 두긴 아까운데 어떻게 기록해야 할지 막막할 때 가볍게 시작할 수 있다. ‘퐁당 시칠리아’, ‘퐁당 동유럽’, ‘책들이 머무는 공간으로의 여행’등을 쓴 윤정인 여행작가의 코치에 따라 매주 한 편의 여행기를 쓴다.

자녀와 함께 책으로 이야기 나누는 ‘책으로 대화하는 가족들’도 운영한다.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 ‘중1 독서습관’등의 저자인 김정은·유형선 부부가 함께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신화, 역사, 철학, 문학 등 주제별 추천도서를 가족과 함께 읽고 공유하며 기록한다. 우리 집 독서환경 만들기, 책 고르기, 토론 방법 등 가족 독서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배우며 다른 가족들과도 소통하는 모임으로, 11~14세 자녀를 포함한 2인 이상의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경옥 도서관센터소장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계 단절과 고립감 등 심리적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온라인 책모임을 통해 불안을 해소하고 꾸준한 책읽기로 독서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23일 부터 고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