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코로나 이후 초등돌봄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일까. 서울시는 오는 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초등돌봄 정책 대전환’을 위한 두 번째 온라인 현장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초등돌봄 정책 대전환을 위한 두 번째 대화다. 1차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 돌봄기관의 운영실태와 과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2차 포럼은 1차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시 초등돌봄 정책 방향 설정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집중 토론을 진행한다.
김송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돌봄정책연구팀장이 1차 포럼 토의 결과를 정리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살펴본 코로나19 시기의 지역 초등돌봄 기관 운영 현황과 어려움, 그리고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장수정 단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보편적 서비스 관점에서 서울시 초등돌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1차 포럼에 이어 최영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네 명의 분야별 전문가(아동복지, 돌봄콘텐츠, 초등교육, 정책지원)와 키움센터 이용 부모가 지정 토론자(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분야별 전문가로는 김선숙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장, 이충한 하자센터 기획부장, 김경미 남산초등학교 교장, 김주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적돌봄사업팀장이 참여한다.
또한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양육자로 돌봄기자단과 키움참여단으로 활동중인 최연희·정금이 씨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서울시 초등돌봄 정책 숙의‧공론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는 ‘코로나 이후 초등돌봄 정책 대전환’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2차 포럼까지 각론 논의를 이어가고, 11월 초 3차 포럼을 통해 총론적인 논의를 진행해 서울시의 중장기 돌봄 정책분야별 비전과 전략 및 과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2차 포럼도 1차 포럼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언택트, untact) 방식으로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초등돌봄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포럼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7일 오후 4시부터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포럼 내용이 궁금하거나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녹화영상을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하여 서울시 시민 참여 플랫폼인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묻는 온라인 공론장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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