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서 떠나는 여행 ‘동물원 속 나무여행’
서울대공원에서 떠나는 여행 ‘동물원 속 나무여행’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11.18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무지도 들고 동물원 내 21종류 나무를 찾고 관찰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동물원속 나무여행’. ⓒ서울대공원
‘동물원속 나무여행’.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은 인기리에 진행됐던 ‘나홀로 나무탐험’을 확대해 비대면 식물프로그램 ‘동물원속 나무여행’ 을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동물원 속 나무여행’은 동물원에서 자라는 21종의 나무를 찾아 떠나는 여행 컨셉의 비대면 식물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체험가능하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동절기엔 운영이 중지되는 산림프로그램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타인과의 접촉 없이 나무가 표시된 지도를 가지고 동물원내 21종의 나무를 찾아 떠나면 된다.

또한 두 가지 추천 여행코스를 따라, 나무와 동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여행코스는 동물원 아래에 있는 고릴라길, 동물원 위쪽에 위치한 카피바라길 2가지가 있으며, 지도를 보고 취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하여 관찰여행을 떠나면 된다. 나무여행 지도는 동물원 정문 고객도움터에 비치되어 있어 자율적으로 가지고 체험할 수 있다

첫 번째, 고릴라길은 동물원 정문 느티나무부터 시작하며 도토리가 귀여운 졸참나무, 가을철 달콤한 향기를 선물해주는 계수나무, 아름다운 단풍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복자기, 은행나무 등 12종류를 만나볼 수 있다. 리플렛을 통해 흔히 만나고 있지만 이름을 잘 모르는 나무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고, 익숙한 나무도 특징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두 번째. 카피바라길은 퓨마, 재규어사에서부터 시작하며 꽈리모양의 열매가 특이한 모감주 나무, 꽃이 튤립을 닮은 백합나무, 수피가 하얀 소나무인 백송, 팽나무 군락지 등 9종류를 만나 볼 수 있다.
코스별 나무를 찾을 때마다, 리플렛 뒷면과 나무 앞에 설치된 배너에 안내되어 있는 나무이야기도 읽어보면서 나무에 대한 생태적 지식도 쌓고 나무와 관련된 숨은 이야기도 알아보자.

김강환 조경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되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가족과 함께 서울대공원으로 나무여행을 떠나 기분전환 및 스트레스를 해소해보길 바란다 ’고 말하며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수칙을 꼭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