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뮤지컬 헬로카봇’, 디지털 기술 총동원

원격조정 ‘카봇밴드’로 집에서도 헬로카봇 불러내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어린이 공연 최초로 시도하는 ‘온택트 체험 뮤지컬 헬로카봇 시즌5 '별똥별을 지켜라’가 디지털 기술을 총동원한 양방향 무대로 관심을 모은다.

내년 1월 16일 네이버 V LIVE에서 라이브로 만나는 이번 공연은 성인 뮤지컬 못지않은 촬영 규모로 지미집, 무인 달리를 포함해 총 9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무대 곳곳에 배치된 카메라들로 다양한 각도에서 화면을 잡아내며, 배우들의 얼굴 표정이나 동작도 적절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가장 주목할 점은, 뮤지컬 헬로카봇이 어린이 공연 최초로 아이돌 그룹 공연에서만 볼 수 있었던 디지털 응원봉 기술을 가져와 어린이들에게 원격조정 블루투스 ‘카봇밴드’를 제공하고, 화상채팅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카봇밴드’는 집에서 모바일로 블루투스 연결만 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온라인 공연 중계를 보는 방식을 넘어, 카봇밴드로 주인공 카봇을 불러내고 배우들과 영상으로 직접 소통하는 등 양방향 방식의 원격 공연을 구현하게 된다.

제작사인 하쿠나마타타 측은 “패키지 상품 하나만 구매해도 온 가족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카봇 밴드만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면서 “새로운 원격 공연 시도에 대해서도 엄마들의 관심과 호응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어린이 공연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패키지 상품 구매자 전원에게 데일리마스크 키즈 50매, 위메프오 할인권 등이 함께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 인터파크 티켓, 위메프 공연티켓에서 ‘카봇밴드’ 와 함께 패키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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