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인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를 상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양플러스’는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빈혈, 영양불균형 등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임신부, 출산·수유부, 영유아(등록기준 6개월 미만)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체 계측, 영양섭취 상태 조사 등 영양평가 후 빈혈, 저체중 등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고, 이후 6개월 간 필요한 영양교육과 상담, 맞춤형 보충식품 등 영양불균형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매월 1회 영양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관리와 영양소 섭취방법을 배우고, 대상자별 필수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보충식품 패키지(쌀, 감자, 계란, 당근, 우유 등)도 월 2회 제공된다. 만약 6개월 간 수혜 서비스를 진행하고도 위험요인이 해소되지 않은 대상자는 6개월 더 기간을 연장해 최대 1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을 시작한 2006년부터 금년 1월까지 1만 3571명의 임산부와 영유아가 참여했다”며 “출산 전후 영양 상태는 엄마와 아이의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산모와 아기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 불균형을 해소해 건강한 양육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강동구 보건소 1층 영양플러스실 또는 강일동 복합청사 2층 아이맘센터로 전화해 사전 예약 후 직접 방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보건소 건강증진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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