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어린이 의견 설계에 반영한 생태문화 놀이터 만든다
서울 중랑구, 어린이 의견 설계에 반영한 생태문화 놀이터 만든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3.22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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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시설물은 정비하고 유아 흥미 유발하는 복합 놀이시설물 설치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중랑구가 생태문화놀이터 조성에 실제 이용자인 어린이와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다. ⓒ중랑구
서울 중랑구가 생태문화놀이터 조성에 실제 이용자인 어린이와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다. ⓒ중랑구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내 맘대로 생태문화놀이터’ 두 곳을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하는 생태문화놀이터는 유아숲체험원을 숲 속 놀이터로 재정비 하는 사업이다.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창의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장소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기존의 오래되고 위험한 시설물은 재정비하고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복합 모험 놀이시설물을 설치하며, 모든 시설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다. 다양한 수목도 식재해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자연과의 교감은 물론 모험의식까지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제안한 ‘협치 의제’로 선정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 구는 설계부터 시행, 준공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위원들이 참여한 워킹그룹을 구성해 운영한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놀이터의 주인인 어린이와 학부모의 의견을 생태문화놀이터 조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용마산 유아숲체험원(면목3·8동)과 봉화산 유아숲체험원(묵1동) 등 2곳이다. 생태문화놀이터는 설계와 사업 시행 단계를 거쳐 오는 9월 준공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된 생태놀이터에서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감각 및 사고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조성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산림 및 공원에서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인 ‘흙이랑 놀자(구릉산 자연체험학교)’와 ‘숲속 색깔나라 친구들 안녕!(용마산유아숲체험원)’ 등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산림청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유아들이 흙을 관찰하고 빚으며, 풀잎 등을 이용해 자연물감을 만드는 등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과정으로 이뤄져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접수가 시작되는 오는 4월 중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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