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워킹맘에게 자유시간을 선물하자
온가족이 함께 육아 분담에 참여해 보자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거리의 흥겨운 풍경과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으며 퇴근 하는 길, 워킹맘의 발걸음은 그리 가볍지 않다. 연말연시가 되면 잦아지는 남편의 회식과 언제부터 인가 뚝 끊어져 버린 친구들의 전화, 그리고 집에서 엄마만 기다리는 아이들 생각에 크리스마스는 딴세상 이야기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워킹맘도 때론 아이들을 잠시 잊고 친구를 만나 근사한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맘껏 분위기도 잡고 수다도 떨어 보고 싶지만 마음은 항상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향해 있기 때문에 멋진 저녁 식사도 근사한 카페도 사양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 할 수밖에 없다.
어느 육아 잡지의 설문 조사에서 대한민국 아빠들의 육아 분담이 전체 육아의 절반도 차지 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이 나왔다. 답변자중 30% 정도는 집안의 힘이 필요한 일을 담당 하는 것이 육아 분담의 일종이라고 믿고 있었으며 겨우 15% 정도만이 격주로 주말마다 아이를 전담해서 맡고 있다는 답변이 나왔다. 그나마 예전과 달라진 점은 한 달에 3~4회 이상 아이를 위한 요리를 한다는 아빠가 40% 이상으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대한민국은 육아 분담에 있어서 아빠 보다는 엄마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그러기 때문에 엄마는 특히 워킹맘은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가 쉽지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게 되더라도 마음 편히 누릴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육아 분담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첫째. 남편은 아내를 도와준다는 입장 보다는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해야 한다.
남자 못지않게 사회생활을 하는 워킹맘 이지만 친구의 만남과 각종 모임은 포기한지 오래 이고 직장 생활을 하더라도 회식 한번 자유롭게 참석하지 못하는 것이 워킹맘이다.
따라서 남편과 아내는 적절한 계획을 세워 육아에 대한 분담을 정확하게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가령 아이의 목욕 시키는 일은 남편이 전적으로 담당한다든지 아니면 주말 중 하루는 남편이 전담하여 아이를 돌본다는 등의 분담이 필요하다. 남편과 아내의 육아 분담이 정확하게 이루어 질 때 워킹맘의 사회적응도는 더욱 높아 질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육아 분담은 부모의 몫이 아닌 온가족이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해야 한다.
연년생인 첫째 딸은 동생이 생기고 나서부터 곧잘 언니 노릇을 하며 동생을 돌본다. 아직은 25개월이라는 어린 나이이지만 동생의 이유식을 먹여주고 동생과 함께 놀아 주는 것으로 엄마 아빠 못지않게 육아 분담을 함께 해주고 있다.
간혹 너무 어린 아이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큰아이에게도 작은 아이에게도 자매간의 우애를 다질 수 있는 귀한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연말연시 온가족이 함께 워킹맘에게 자유 시간을 선물 하는 것은 어떨까? 묵은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힘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엄마 자신만의 시간을 갖게 해 주는 것, 거기서 오는 휴식과 여유가 워킹맘을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2011년! 워킹맘도 신나게 일하고 즐기고 쉴 수 있는 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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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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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2011.04.26 06:58
자유시간 주세요~
정말 주말도 없이 사는 것 같아요.
아기가 있으니 모든 것을 내팽겨치고 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는...
신랑은 굶겨도 애는 굶길 수 없다는..
귀찮아서 하기
민**마2011.02.19 01:48
자유시간~
정말 맞는말
칼*******진2010.12.27 10:26
맞아요. 아이 보는게 어쩔땐 회사일보다 더 힘들때가 있어요.
칼*******진2010.12.27 10:25
아빠들도 아빠 나름의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육아 만큼은 서로 분담해야 하는것이 맞는것 같아요. 아이는 엄마 혼자서 키우는것이 아니잖아요.
알*콩2010.12.26 01:41
맞아요
육아는 혼자하는게 아닌데도 워킹맘은 직장일과 가사일에 육아까지 모두 다 해야한다는 점이 너무 어려운 것 같네요
워킹맘이
혜*맘2010.12.25 21:53
맞는 말씀~~^^
역시 고은맘은 맘들의 속마음을 대변해주는 듯 하네요^^ 남자들은 여자들이 집에서 놀고 있는 줄 알죠.. 아가보는 게 얼마나 힘든데.. 힘들다 힘들다 해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