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결혼해줄래?”
[2012 직장어린이집 스토리텔링 사진 공모전] 대상
베이비뉴스는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전국 85개소(205개 사진)의 직장어린이집이 참여한 '2012 직장어린이집 스토리텔링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차례로 싣는다. 먼저 출품작 가운데 ‘나랑 결혼해줄래’로 대상(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장상)을 차지한 울산광역시청어린이집의 사진과 이야기를 공개한다.

세련된 나비넥타이, 멋진 꽃다발 그리고 누가 봐도 홀~딱 반할만한 상큼한 미소...
동갑내기 진우도 만나고 예지, 민경이도 만나 보았지만 승훈이는 아직 마음에 드는 반쪽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승훈이의 눈에 박경은 선생님이 점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승훈이는 순간 가슴이 두근두근거렸죠.
그리고 어느 날 드디어 용기를 내어 선생님께 다가가 말을 건넵니다. 넌지시, 조금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말입니다.
“선생님! 나, 선생님이랑 결혼할래요!!!”
박경은 선생님은 승훈이의 멋있는 프로포즈에 가슴은 두근두근, 심장이 콩닥콩닥, 얼굴에는 어느새 노을이 새빨갛게 물듭니다.
“승훈아, 선생님은 음...알록달록 예쁜 꽃을 꼭 받고 싶어요.”
“네! 잠깐만요~.”
그러자 만능재주꾼 승훈이는 금세 만든 멋진 꽃다발을 수줍은 미소로 다시금 전해주네요.
드디어 승훈이와 박경은 선생님은 초록해울이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결혼 후 지금은 어떻게 지내냐구요?
우리 멋쟁이 꼬마 신랑 승훈이는 선생님이 조금이라도 힘들어 보일 때면 후다닥 달려와 작은 손으로 토닥토닥 안마도 해주고, 곱슬곱슬 파마가 풀릴 때쯤이면 미용실놀이교구로 파마도 손수 해주며, 또 선생님이 다쳤을 때에는 병원놀이교구 밴드도 꼼꼼히 붙여주는 1등 신랑감이랍니다.
이렇게 사랑스럽고 다정다감한 신랑 본 적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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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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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돌2012.12.15 03:10
어머...
아이의 쑥스러워하는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