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 24개교 1~2학년 3900명 대상 "내가 불편한 접촉은 거절" 알린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원옥순) Wee센터와 굿네이버스 부산동부지부(지부장 박무희)는 6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24개교 1~2학년 학생 390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경계를 넘는 불편한 접촉이나 요구를 거절하는 법을 알려 성폭력을 예방하고자 기획한 이번 교육에서는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제공하며 "나와 친구사이의 좋은 선, 경계를 지켜줘요", "내가 불편한 접촉은 거절해도 괜찮아요", "우리 모두 안전을 위해 실천해요"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인형극은 강당에서 직접 관람하는 방식과 교내 방송을 통해 교실에서 시청하는 방식, 교육 영상을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위험 상황 인식 능력과 능동적인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경계 침해로 인해 발생하는 성폭력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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