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국립전파연구원이 이달 12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어린이 전파교실을 격주로 3회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전파연구원은 과천과학관과 함께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어린이들의 전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는 동네 라디오 방송’은 교육 참가 어린이가 직접 FM 방송국을 만들어 과천과학관 동네 라디오 방송국을 개국하고 방송하며 라디오를 이용해 수신해 본다. ‘타이타닉호를 구해주세요’는 전파의 개념과 원리를 소개하고, 모르스 부호를 이용해 긴급 구조신호인 ‘조난신호(SOS)’를 송신하며 드론을 이용해 타이타닉호 승객을 구조해 본다
‘스마트폰 충전에서 우주 태양광 발전까지’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생활 속에서 이용되고 있는 무선전력전송 기술 사례를 체험하고 과학교구를 이용해 체험 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립과천과학관 전파발생원리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물과 연계해 전파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은 최신 전파기술 동향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국립전파연구원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며 교육에 필요한 모든 교구는 무료로 제공된다.
인원은 초등학생 4~6학년 15명 내외로 예정돼 있으나 정부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각 회차별로 선착순 참가신청할 수 있다.
김정렬 국립전파연구원 원장은 “앞으로도 전파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전파강국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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