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책연구소, 2021년 제1차 찾아가는 현장간담회 개최
육아정책연구소, 2021년 제1차 찾아가는 현장간담회 개최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06.01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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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초등 저학년 부모의 가정양육과 돌봄 지원 논의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박상희)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온라인 회의(ZOOM)를 통해 초등 저학년 학부모 5명과 초등 저학년 부모의 가정 양육과 돌봄 지원을 주제로 ‘2021년 제1차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희 소장, 이정림 영유아가족연구실장, 최윤경 유아교육보육정책연구실장, 김근진 부모교육연구팀장, 유해미 연구위원, 조혜주 성과공유정보팀장이 함께 참여했으며, 초등 저학년 학부모 5명과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초등 저학년 부모의 가정양육과 돌봄 지원에 관해 논의했다.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의 경우 자기주도 학습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격수업 확대로 인해 학부모의 가정양육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며 “원격수업의 질은 교사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교사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교사교육의 개선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또한 원격수업에 관해 학부모들은 “일방향보다 쌍방향이 교육효과가 훨씬 좋다”며 “쌍방향 원격수업 시스템의 안정성이 중요함과 원격수업의 확대는 학습결손의 확인과 대처에 한계가 있어 코로나19 이후 사교육에 대한 의존이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교육격차 커짐 ▲사교육으로 대체할 수 없는 사회성·예절·기본생활습관·규칙 등의 학습 늦어짐이 논의됐다.

전면등교에 대해서 학부모들은 "과밀학급인 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각 학교상황에 따라 시행에 차이를 두는 것이 요구된다"고 봤으며, 코로나19 정부의 지원으로는 "재난지원금 등 현금지원과 급식비 농협몰 포인트 등 생활 필수품 지원이 도움됐다"고 응답했다.

이외에 학부모들은 “육아휴직, 가족돌봄휴가, 유연근무와 재택근무 등의 일·가정양립제도 확대는 코로나19 이후 육아에 도움이 되고 있으므로 많은 기업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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