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 번뿐인 허니문 망치지 않으려면?
평생 한 번뿐인 허니문 망치지 않으려면?
  • 웨딩뉴스팀 신세연 기자
  • 승인 2013.01.17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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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함사요웨딩 "믿을만한 전문 여행사 선택해야"

2013년 계사년(系巳年). 60년 만에 돌아온 흑사(黑蛇) '검은 뱀의 해'다. 명함의 상징인 뱀의 해인 만큼 결혼을 준비하는 많은 커플의 현명한 지혜가 필요한 때다. 경남 창원 함사요웨딩에서 결혼을 앞둔 경남지역 예비부부들을 위해 신혼여행에 필요한 TIP을 소개한다.

 

◇ 김해공항 항공노선 살피기

 

창원 및 마산 등 경남지역에서 예식을 하는 커플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하게 된다. 김해공항은 아무래도 인천공항 보다 출발하는 항공사 및 노선에 한계는 있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노선을 미리 살피는 것도 중요한 정보가 된다.

 

◇ 그래도 동남아가 선호되는 이유는?

 

창원 및 마산 등 경남지역 허니문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기 허니문 지역은 동남아(태국, 필리핀, 발리 등) 지역이다. 최근 관심을 두는 지역은 하와이와 유럽이다.

 

많은 신혼부부가 싫증을 내면서도 꾸준히 동남아를 선호하는 이유는 동남아가 허니문 인프라가 잘 돼 있기 때문이다.

 

먼저 첫 번째로 리조트(풀빌라)가 잘 돼 있고 두 번째로는 다양한 엑티비티 프로그램이 많이 포함돼 있다. 세 번째로는 다양하고 맛깔나는 음식과 화려한 쇼 관람 등 저녁에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출발할 때부터 돌아올 때까지 전문 가이드 및 차량의 지원을 받아서 편안하게 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점도 동남아가 선호되는 이유 중 하나다.

 

◇ 하와이 허니문이라면 꼭 명심해야 할 것

 

시대가 변할수록 패키지 일정보다는 자유일정이 첨부돼 있는 허니문 상품을 찾는 커플이 늘고 있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커플이 찾는 지역은 대부분 하와이와 유럽이다.

 

특히 하와이는 미국 비자가 면제돼 출발 전에 ESTA 전자비자만 받으면 출국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와이로 허니문 여행을 계획한다면 두 가지를 꼭 확인하고 결정해야 후회 없는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첫째 하와이 호텔을 동남아 리조트와 비교하지 마라. 하와이 호텔 객실은 말 그대로 호텔 객실일 뿐이다. 동남아 리조트나 풀빌라처럼 침실과 거실이 있고 야외에 고급스러운 욕조가 있지 않다.

 

둘째 일반적으로 하와이는 반 자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틀은 가이드와 함께 오하우와 호놀룰루 시내투어를 진행하고 나머지 이틀은 자유 일정을 진행한다. 전 일정 가이드와 함께 투어를 하는 동남아 프로그램과는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직접 렌터카를 빌려 오하우의 해안도로 일주를 하거나 와이 칼레 쇼핑몰에서 자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다.

 

◇ 좋은 여행사 찾기

 

인터넷 카페나 블로거를 보면 많은 허니문 여행사와 허니문 상품을 찾을 수 있다. 허니문을 결정할 때는 정말 전문가다운 전문가, 현지를 정확히 알고 손님들께 안내할 수 있는 여행사를 선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지는 비가 오는 우기임에도 이렇다 할 정보 없이 손님을 보내거나, 현지에 호텔비 등 비용을 지급하지 못해 허니문을 망치게 하는 여행사도 있다. 허니문전문 여행사는 적어도 손님들보다는 현지를 많이 알고, 적절하게 손님이 원하는 타입에 맞는 리조트나 풀빌라를 추천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신혼여행경비 50% 이상을 차지하는 항공료에서 할인항공권을 찾아내 전체적인 여행비용을 낮춰주는 여행사가 진정한 허니문전문 여행사라 할 수 있다.

 

랜드사가 만들어준 상품을 그저 대행판매만 하고 나 몰라라 하는 게 아니고 현지에서 직접 예약을 할 수 있는 여행사이거나 현지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는 여행사를 찾아야 한다. 전문성을 갖고 손님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여행사가 진정한 허니문전문 여행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허니문 전문 여행사를 찾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부분을 갖추고 영업을 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법인회사인지 영업공제보험에는 가입돼 있는지, 항공권을 바로바로 체크할 수 있는 토파스 시설을 갖추고 있는 회사인지 정도만 확인해도 70%는 믿고 진행해도 좋다.

 

둘이서 시작하는 첫걸음인 허니문을 준비하면서 금액만 비교하는 게 아니고 어떠한 일정이 어떻게 포함돼 있는지 해외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를 해줄 수 있는지 등을 비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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