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 하는 영유아와 놀기, 플래시카드만한 게 없습니다
말 못 하는 영유아와 놀기, 플래시카드만한 게 없습니다
  • 기고=백정미
  • 승인 2021.06.17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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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놀다 보면 아이의 뇌가 깨어납니다

말 못 하는 영유아기 아이들과 매일 무얼 하며 놀면 좋을까요?

영유아기 아이들에겐 이미지 뇌, 직관 뇌라는게 있어요. 이 시기 아이들은 사진 찍듯 찰칵찰칵, 이미지를 그대로 찍는답니다. 말은 아직 못해도 이미지를 무의식, 기억의 뇌에 저장해 두는 셈이죠.

그래서 플래시카드나 낱말카드를 들고 1초에 한 장씩 사물의 이름을 빨리 말하며 카드를 넘기는 게 우뇌를 많이 쓰는 영유아에게 최고 좋은 교수법이에요. 

영유아시기는 사고력이 발달하는 시기가 아니랍니다. 정보가 없이 사고력을 발휘하게되면 엉뚱함이 되지요.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사고력과 창의력이 발휘되어야 해요. 그래서 사과, 포도, 배 등등 이렇게 사물이름 인지가 먼저랍니다.

우뇌를 사용한다는 건 오감을 쓴다는 것! 영유아기는 말을 잘 못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오감을 다 써서 표현을 합니다. 

영유아시기 아이들에겐 플래시카드같은 낱말카드 놀이가 제일 좋습니다. ⓒ백정미
영유아시기 아이들에겐 플래시카드같은 낱말카드 놀이가 제일 좋습니다. ⓒ백정미

그런데 아이들이 계속 우뇌만 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객관적인 판단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더 많이 행동하게 되겠죠(그래서 아이들이 그 시기에 많이 징징대고 울었나 봐요).

또, 우뇌가 발달한다고 계속 우뇌만 쓰면 안되겠죠? 좌뇌도 조금씩 발달해야 이해력이 좋아지고 울고 싶어도 참고, 하기 싫어도 할 수 있는 자기조절 능력이 생기게 된답니다.

특히 24개월 전 아기들에겐 플래시카드를 해주는 게 가장 좋아요! 이 시기가 '무의식 흡수기'이기 때문인데요, 이땐 받아들이는 모든 것들이 아이들의 잠재의식 속에 저장됩니다.

플래시카드는 아이가 잠잘 때 해도 좋아요. 아기들은 자면서도 뇌가 움직이니까요. 아이가 안 봐도 소리만 들으면 됩니다. 소리 자극, 파장, 소리 높낮이 이걸 느끼는 게 중요해요.

25개월부터 좌뇌가 열리니 눈과 귀가 같이 발달 할 수 있도록 똑바로 보여주세요. 플래시카드를 하면 시각과 청각이 동시에 발달할 수 있어요. 알든 모르든 그냥 넣어주세요. 영유아기는 검증하는 단계가 아니랍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플래시카드를 많이 해서 단어 샤워를 충분히! 그야말로 단어에 흠뻑 젖도록 우리 아이 뇌 속에 많이 넣어 주세요.

교육은 불투명한 항아리와도 같아요. 물을 넣어도 넣어도 넘치기 전까진 얼마만큼 채워졌는지 알기 어렵죠. 힘들어도 큰 항아리 속에 물이 차고 넘치도록 우리 아이를 믿고 넣어주고 또 넣어주세요!

영유아기땐 더더욱 아웃풋이 안 나오는 듯하지만, 플카로 아이에게 단어샤워 흠뻑 시켜주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물이 철철 넘쳐흐르듯 어느새 우리 아이들의 뇌 가득 채워져 넘치며 표출하게 된답니다!

임서영영재교육연구소 임서영 소장님의 플래시카드 특강이 11일 진행됐습니다. ⓒ백정미
임서영영재교육연구소 임서영 소장님의 플래시카드 특강이 11일 진행됐습니다. ⓒ백정미

임서영영재교육연구소 임서영 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생후 36개월까지 아이들은 모두 영재라고 보면 된다."

아동 시기엔 계발하면 좋아지기야 하겠지만 다 영재가 되는 건 아니라고요. 하지만 영유아기는 용량을 만들어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어느 한 부분의 영역만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영역의 플래시카드를 많이 해주세요.

지난 11일 영재오 특강 모습. ⓒ백정미
지난 11일 영재오 특강 모습. ⓒ백정미
임서영 영재교육연구소 소장님이 강연하는 모습. ⓒ백정미
임서영 영재교육연구소 소장님이 강연하는 모습. ⓒ백정미

우리 아이 잘 키우고 싶으시죠? 특별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특별한 교수법을 쓰는 것이랍니다. 쓰는 뇌가 다른 평범한 아이들의 특별한 성장. 배우고 싶고 알고 싶은 엄마들만 더 가르쳐 드릴게요!

임서영소장님이 직접 강의해주시는 플래시카드 특강! 11일 금요일 소수정예로 프라이빗하게 서울 강남 청담 영재오마을에서 진행했습니다. 해당 강의는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강의 시청 문의는 임서영영재교육연구소로 하시면 됩니다. 

* 이 기사는 베이비뉴스 독자 백정미 님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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