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발달지연 및 장애가 의심되는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전문 선별·지원 서비스 ‘우리 아이 발달 신호등’사업을 오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영유아 발달 검사를 통해 부모가 객관적으로 자녀의 발달상황을 인지하고 조기 발견할 기회를 제공해 영유아의 전형적인 발달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자녀가 동일 연령의 다른 또래들과 발달수준이 다르거나, 발달지연 및 장애로 의심된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작일은 9일이며 23일부터는 매주 월요일마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는 총 2회 센터를 방문해 발달검사와 부모상담을 받는다. 1차 방문 시에는 가정에서의 전반적인 양육 태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사전 상담 및 자녀의 발달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 등을 실시하고, 2차 방문 시에는 작성한 검사지를 토대로 해석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상담을 비롯한 검사 및 상담 전반은 임상심리사 자격을 갖춘 센터 소속 상담전문요원이 진행한다. 센터는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제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정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가 또래보다 늦어 평소 자녀의 발달에 고민이 있는 부모님들이 동 사업을 통해, 자녀의 발달상황을 살펴보고 이와 함께 발달의 적신호를 파악하여 양육에 적절한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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